해외여행/태국 방콕 파타야

둘째날-<비만멕궁-황금절벽사원-알카자쇼>

맑은 바람 2015. 12. 4. 15:26
 

1128일 토 제2

비만멕 궁전, 아난다사마콤 왕궁-중식 로얄 드래곤-황금절벽사원-안마-석식 삼겹살-알카자쇼-야시장

 

이층버스로 이동하며 느낀 방콕의 첫인상-

낡고 허름하고 불결한 집들이 즐비한 것이 우리의 50~60년대를 방불한다 싶으면 초고층빌딩숲이 나타나고, 정돈이 잘된 저택들이 또 나타나고--

그러나 돈이 있고 없음과 상관없이 행복지수가 무척 높은 나라-

현존 국왕을 신처럼 모시고 존경하는 국민을 가진 나라-

한 번도 타민족의 지배를 받아 보지 않아 자존심이 무척 센 나라-

 

 

처음 방문한 곳은 라마5세때 지었다는 비만멕궁과 아난다사마콤궁이다. 

타이(Thailand) : 비만멕 궁

'구름 속의 성'이라고도 불리우는 비만멕궁은 라마 5세의 명으로 지어진 여름궁전이다. 건물 전체가 티크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3층 높이에,

방의 개수만도 81개에 달한다. 방마다 아름다운 가구와 왕족들의 보석, 왕이 사용하였던 흥미로운 물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타이: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서부 지역에 있는 국가.
공식 이름은 타이 왕국(Kingdom of Thailand/Rajanajak Thai). 옛 이름은 Siam(1856∼1939). 별칭은 Muarg Thai('자유의 땅'이라는 뜻).

태국이라고도 함. 타이가 독립 왕조를 이룩한 것은 1238년. '자유의 새벽'을 의미하는 수코타이 왕조가 바로 그것이며 수코타이 왕조는 오늘날 태국의 모태가 된다.-퍼옴

 

   방콕의 '비만맥 궁전 & 아난다사마콤' 궁전

아난다 사마콤 왕궁

태국에서 가장 존경 받았던 라마 5세 추라롱콘대왕 시절 영빈관으로 사용되었으며,

이태리 르네상스 건축양식으로 지어져 동양의 베르사유궁전이라 불릴정도로 아름다운

유럽풍의 건축양식.

110년 된 궁전, 88년 된 궁전을 돌아보았으나 궁궐 안 사진을 남기지 못하니 기억에 남는 것 또한 없다.

 

 

라만멕궁 안내표시

 

 

 

라만멕궁

 

아난다사마콤궁

그러나 궁궐 안을 돌아보노라니 율 브린너 주연의<왕과 나>가 자꾸 오버랩되었다.

태국에서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 영화라 해서 상영이 금지되었다는데 영국인 시각으로 썼으니 태국인의 자존심이

용납할 리 없지 싶다.

아주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어울려 있다. 애완도마뱀?

 

방콕의 중식당 로얄드래곤-한꺼번에 5000명의 식사가 가능하다

 

 

                            음식은 글쎄??

 

                  <아트 인 파라다이스>의 전시물들

 

 

 

 

 

 

 

 

 

 

 

태국에서나 볼만한 半男半女의 알카자 쇼-화려함의 극치로 시선을 끌었지만 뭐니뭐니해도 광화문과 함께 나타난 한복여인들의 아리랑춤사위는 한국의 위상을 공인하는 셈이 되어 뿌듯했다.

 

야시장에서는 손목시계(100바트, 3400)와 선그래스(5000)를 샀다.

안경은 여행 끝날 때까지 잘 보존했으나 시계는 다음날로 종적을 감추어버렸다.

색상과 디자인이 고상해서 잃어버린 게 아쉬웠다.

 

손목시계! 꼭 그렇게 싼 티를 내야 하는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