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는 누군가의 몰타> 글/사진 정수지
사람들은 ‘몰타’를 이렇게 말한다.
-지중해의 작은 보물섬
-전 세계를 통틀어 1km당 가장 많은 유적지가 있는 곳
-유럽, 아프리카, 아랍의 문화가 한데 녹아있는 인류문화와 역사의 전시장
-2015년 현재 인구 41만
-중세 기사의 나라(성요한 기사단)
-사계절 내내 화창한 날씨(연 평균 21도, 360일이 비가 오지 않는다)
-시간이 멈춘 섬
-기독교의 성지(성바울의 유적이 있고 98%가 카톨릭 신자이고 성당이 300개가 넘는다)
-유럽 최고의 신혼 여행지
-1964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해서 영어가 공용어인 나라
이 책의 지은이 또한 20대 후반의 부산 출신이다.
필리핀에서 일차 어학연수를 마치고 몰타로 갔다.
‘제사보다 젯밥’에 마음이 있는 많은 어학원생들과 함께 글쓴이도 여한 없이 몰타를 즐긴다.
각국의 젊은이들과 교류하며 그들의 문화와 만나고 때로는 그들의 나라도 방문하고
끊임없이 만남과 이별을 반복한다.
거기서 스웨덴 사람을 만나 결혼도 한다.
이 글은 작가의 생생한 삶의 기록이다.
엎어지고 자빠지고 하면서도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보고 몰타생활에 빠진 이야기를 마치 소설 풀어내듯
기록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그녀의 소원이, 몰타에 한군데도 없는 한국식당을 차리는 것이었는데 그 소원이 이루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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