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도

과천대공원에서

맑은 바람 2018. 10. 25. 11:09


아빠랑 코끼리 열차 타고

청계산에서 내려온 공원 입구의 단풍~

V 자가 잘 안 돼요~


뭐, 먼 데까지 단풍 찾아 갈 거 있을까?

이렇게 가까이 찾아와 주는데~~





甘菊의 향기

불타는 단풍

낙엽도 작품!

저도 할미가 준 돈을 기부했어요~



마음껏 소리치고

뛰고

재잘거리고--


뉘엿뉘엿 넘어가는 햇살을 받은 단풍잎새들

햇살+단풍=황홀

할비랑~

할비는 저라면 껌뻑 죽는데도 걸핏하면

 "할비 가!"

대공원 안의 감나무

까치밥-까치들의 겨울양식


-할미 저기 가보자

-가팔라서 힘들어~

(24개월 손녀는 자신있게 말했다)

-내가 도와 줄게

기어이 자신의 뜻을 관철시킨다


두마리 다 2013년생 수호랑이


옆의 우리에는 암놈과 새끼호랑이 4마리가 있다

아가들아, 좋은 환경에서 잘먹고 잘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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