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은퇴자마을 강원도 양구 두 달살이

신속항원검사--양구27

맑은 바람 2022. 4. 5. 17:09

4월 5일  바람부나 맑음 15도/1도
--새친구
--신속항원검사와 짬뽕집

아침나절 뒤베란다에 두 놈이 오르락 내리락하며 시선을 끈다.
한놈은 검정얼룩무늬, 또 하나는 노랑이-로사더러 아이들 이름을 지어달라했더니 마크와 치즈가 어떠냐 한다.
바로 까망이에게는 마크, 노랑이에게는 치즈라 명명했다.
쥐포도 주고,멸치대가리도 주고  계란 후라이를 두 장 부쳐서 물과 함께 주고 상면식을 했다.
지들도 온갖 예쁜 포즈로 화답을 한다.
못말리는 대니--J마트에서 야옹이캔을 슬그머니 사서 장바구니에 넣는다.

양구의 사월은 바람이 만만치 않다더니 기온이 높은 데도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가 낮게 느껴진다.
내일은 두타연을 갈 예정인데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가져오란다. 읍내 보건소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러 갔다.

네사람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다행이다.
J마트와 5일장에서 필요한 것들을 사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전부터 눈도장을 찍어놓고 기회를 엿본 집--'전국 5대 짬뽕 교동짬뽕집' '맛이 괜찮았다'할 정도~

국수가 그게 그거지~

약을 먹었는데도 무릎상태는 호전되지 않는다.

한달 동안 너무 혹사했나 보다.

잘 달래서 내일 두타연 산책을 무사히 마쳐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