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7일 토 (문의)*숙아, 오늘은 비가 와서 골프도 쉬겠네. 이번 오월은 공휴일마다 비가 오네. 아빠들은 구실이 생겨서 좋을 테고 아이들과 엄마는 짜증나겠어~ *숙아, 나 엊그제 **의료원에 수술 예약했어. 내년 8월이라네. 막상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니 궁금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야. 그 가운데 질루 궁금한 게 두 다리를 한번에 수술하느냐, 두 차례에 걸쳐하느냐인데 나름 머리를 굴린다고 한 게 고생도 할 때 한꺼번에 하지머 하면서 한번에 하겠다고 말했어. 집에 와 곰곰 생각하니 그게 아닌 거 같아 혼란스러워. 그래서 수술선배에게 조언을 구하는 거야. 어찌하면 좋을까? 경험담과 답을 좀 갈쳐줬음 좋겠어. 급하지 않으니까 시간 날 때 천천히 알려줘~ (답신) 선*아, 와~어려운 결단을 내렸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