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허균 생가가 있는 초당마을

맑은 바람 2009. 5. 5. 01:12

 

두부 하면 '초당두부'를 쳐주고 초당두부가 바닷물을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맛이 좋다는 거까지는 알았다.

그러나 강릉에 초당마을이 있고 그곳에 바로 허균과 그의 누이 허난설헌의 아버지 

초당 허엽선생의 집이 있었다는 건 이번에 알게 됐다.

시에서 관리를 하고 있어서 아직은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긴 하나 기념관의 자료들이

매우 빈약하다. 여러 출판사에서 간행한 허균의 <홍길동전>만이 그나마 눈길을 끈다.

 

< 허난설헌 생가터>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홍매화가 이제 피기시작하고 있다

 

 허균과 초희가 뛰어놀았을 집터

 

 '287 홍길동길'이라는 문패가 보이다

 

 여기에도 모란이~

 

 규모가 조촐하다

 

 

 지게문과 장지문의 창살 무늬가 다양하다

 

 겹벚꽃이 한창

 

 복숭아꽃 빛깔의 벚꽃

 

 둥굴레잎과 꽃이 다 예쁘다

 

 뒷간이 주변과 잘 조화되어 자연스럽다

 

 단아한 안채

 

 허씨 가문의 시비들

 난설헌의 시

 

 허균의 시

 

 

 기념관 안의 전시물

 

 안내글이 아기자기하다

 

 전통가옥의 높지도 얕지도 않은 담장이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