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리나방/피정과 말씀

<예수회 센터> 영성특강-지도 김영택 신부

맑은 바람 2011. 1. 28. 15:10

 

예수회센터 영성특강

지도 김영택 신부

 

영성지도의 의의는 무엇일까?

‘사는 맛’을 찾게 해 주는 일이다.

지지고 볶는 세상살이에 지치고 힘들 때 우리는 방황한다.

‘갈 곳 몰라 하노라’ 탄식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생명의 물 한 모금-이것이 영성특강이다.

 

<영적으로 성숙하는 단계로 들어가는 기도>

 

                고요의 기도

                -라인홀트 니버/김영택 신부 역

 

하느님, 내가 어쩔 수 없는 것들을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게 해 주소서

 

내가 바꿀 수 있는 것들을 과감히

바꾸게 해 주시며 이 둘 사이의 차이를

지혜롭게 구별하게 해 주소서

 

하루를 충실하게 살게 해주시고

한 번에 한 순간을 즐기게 해 주소서

 

고난을 평화를 누리는 길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내가 바라는 세상이 아니라

예수님이 그랬듯이 죄스런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하느님의 뜻에 복종하면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바로잡으실

것이라고 믿게 해 주소서

 

지금 사는 동안 적절하게 행복하고

다음 세상에서 하느님과 함께

한없이 행복할 수 있게 하소서

아멘

 

***칼 폴 라인홀드 니부어(1892 ~1971)는 개신교 신학자이다.

부친이 목사이며 정치와 종교의 조화를 시도함

 

 

 

위험을 시도할 수 있음은 치유된 증거일 수 있다!

작자미상/김영택 신부 역

 

웃으면 바보로 보일 위험이 있다

울면 예민한 사람으로 보일 위험이 있다

남에게 다가가면 그 사람에게 휘말릴 위험이 있다

감정을 드러내면 진정한 내 자신이 드러날 위험이 있다

자신의 꿈과 이상을 사람들에게 말하면 그것을 잃어버릴

위험이 있다

사랑하면 응답으로 사랑받지 못할 위험이 있다

살려고 하면 죽을 위험이 있다

희망을 가지면 실망할 위험이 있다

노력하면 실패할 위험이 있다

 

그러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왜냐하면--

인생에서 가장 해로운 것은

아무런 위험도 시도하지 않는 것이다

 

위험을 시도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아무것도 갖지 못하고

아무것도 되지 못한다

 

고통과 슬픔을 피하면

느끼고, 변화되고, 성장하고 사랑하며

사는 것을 배우지 못한다

 

자기 확신에만 얽매이면

인생을 풍요롭게 살지 못하는 노예가 될 뿐이다

위험을 시도하는 자만이 자유로운 사람이다

 

 

갈 곳이 분명한 삶,

목적 있는 삶,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삶

그리스도의 도움을 받아 상처를 치료하는 삶으로 가는 길을

찾는 것이 영성특강을 받는 이유다.

靈性이 흐린 내가 하루아침에 달라질 수는 없다.

그러나 열심히 갈구하면 언젠가는--- (2011.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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