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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렬 선생의 <주말 음악 감상교실(6)>이작 스턴의 연주

맑은 바람 2011. 2. 16. 00:43

***겨울바람이 아직은 차갑지만 물 오른 가지에서 피어나는 보라, 연두빛 향기는 

우수가 머지않았음을 알려 주고  나는 오늘도 두 시간여 나를 사로잡을 행복한 음악교실의 문을 두드린다.

 

바이올린은 가장 감성을 자극하는 악기이다.

조기교육을 통하지 않고는 배우기 어려운 악기다.

엘리트 지향적인 악기로, 아이를 통해 이를 성취하고 싶어 하는 부모들도 꽤 있다.

피나는 노력 없이는 성공하기 어려운 악기다.

값이 매우 비싼 악기라 투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헨릭 쉐링(1918-1988) 폴란드 출생.

 20세기 최고의 大家.

7세부터 연주를 시작함. 2차 대전 때 연합군을 위한 연주를 많이 해서 조국애를 보여 줌.

카덴짜의 유연하고 유려한 연주와 정확한 연주로 정평이 나 있음.

 

 

 

**아르튀르 그뤼미오

4살 때 할아버지의 독려로 배우기 시작. 비발디를 많이 공부함.

피아니스트 클라라 하스킬과도 연주함.

‘우아한’ 연주가 특성.

 

**에후디 메뉴인(1916-1999) 미국인, 후에 영국 국적 취득

20C 최고의 연주자의 한 사람, 지휘와 연주를 함께 함.

겸손하고 따뜻하고 건강하고 밝은 분위기를 지님.

"나는 이제야 천상에 하느님이 계시다는 걸 알겠네."-어린 예후디의 연주를 본 후

아인슈타인이 한 말

 

그의 사후, 평론가들은 “20C 바이올린의 전설은 끝났다.”고 평함

 

 

 

**이작 스턴(1920-2001)러시아

공연장에서 보는 맛과 비교하겠느냐만 영상물을 통해 보는 것의 이점은,

가까이서 보는 현과 활과 손가락의 섬세한 움직임,

이마에 무수한 히 반짝이는 영롱한 땀방울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연주자는 애절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2011. 2. 12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