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은 즐거운 것이다.
한 달 전에 회비를 내놓고 '아직 멀었네' 하며 기다리던 날이 드디어 오늘이 되었다.
동창회 주관으로 하는 여행에 며칠씩 집을 떠나는 일이 이번이 처음이라 기대도 됐다.
잠을 설친 친구들도 있다고 한다.
잘 먹고 잘 자고 많이 웃고 많이 걷고 소원했던 동창들과 거리도 좁히고--
자~ 출발이다!!
군산 비응항 경유, 새만금 방조제에 도착
새만금 준공 기념탑 득과 실은 아직 알 수 없지만 긍정의 힘을 믿는다
내륙의 물을 빼내기 위한 배수 갑문
새만금(새로운 김(금)제 만경 평야)의 완성은 2020년에나~~
군산~부안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33km)의 방조제 여의도 면적의 140배의 땅이 생겼다.
점심 식사는 저곳에서~
식단이 정갈하다
맛도 그만~~
마당가의 이 붉은잎을 단 나무는?
꽃보다 더 고운 잎~
여행의 의미는
익숙하고 지루한 일상을 잠시 떠나
낯선 것들을 대하여 느끼고 생각하고 웃고 떠드는 가운데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여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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