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미국

워싱턴 투어 -미국여행기(2)

맑은 바람 2011. 12. 3. 10:45

 

포토맥 강변에서-워싱턴 투어 (11. 17 둘째 날)

흐리고 바람 불고 공기 차다.

60인용 벤츠 센츄라 버스 -가이드보다 기사가 더 친절하고 유머러스하다.

30인의 동행자-어린아이에서부터 80노인에 이르기까지 구성원이 다양하다.

버스투어 첫날, 타고 내리고 먹고 하는 일에 아무 잡음 없고 시간들 잘 지켜

여행이 순조로울 것 같은 예감이다. 어제 밤, 케네디공항에서 세르지오의

초등학교 동창생들의 지각 때문에 잠시 끌탕을 한 일 말고는-

 

미국의 중심’ <워싱턴>에 닿은 것은 점심 경,

포토맥 강변을 따라 <국회의사당-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백악관-제퍼슨기념관-

한국전쟁참전 기념공원-링컨기념관>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여기 저기 단풍든 나무들이 시가지의 운치를 더해 준다.

오전 내 찌뿌둥하던 하늘이 환해지며 햇살이 포토맥 강변에 쏟아질 무렵

<링컨기념관>을 끝으로 오늘의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4박5일을 함께한 60인승 초대형버스

 

                  워싱턴 가는 길-가을의 끝자락이 보인다

 

                         국회의사당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영국인 과학자 스미스슨의 기부금으로 지어졌다 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희망의 불루 다이아몬드>:한때 루이 14세, 루이 16세의 소유물이기도 했던 이 다이아몬드는 액운을 불러와 비운의, 저주의 다이아몬드로 불린다. 

 

어린왕자의 친구였으며 지혜로운 말로 <어린왕자>를 깨우쳐 주었던 사막의 여우 

 

 

                     < 백악관> 후경:바로 전날 테러의 위협을 받아 경계가 삼엄,멀찌감치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

 

                        워싱턴의 가을

 

                  제퍼슨 기념관:지붕이 이오니아식 돔 구조로 된 원형 건축물로서 워싱턴을 대표하는 유명 건축물 중의 하나.

                  루즈벨트 대통령때 착공해 1943년에 완공되었다.  위대한 정치가이자 과학자였고, 정치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던, 미국독립선언서를 만든 주요 집필진 중의 한사람이었고, 제3대 대통령이였던 토머스 제퍼슨의 200주년 탄생일을

                  기념하여 세운 건물이다.

 

                 크리스마스 때 인기 좋은 호랑가시나무

 

 

                   워싱턴의 포토맥 강변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의 조각상>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들을 지켜 달라는 국가의 부름에 응한 미국의 아들 딸들을 기리며…’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자 한국 땅에서 5만4246명의  병사들이 전사했다

 

              

 

                               용사들의 마음이 저붉은 단풍나무 같았을까?

 

 

                     링컨 기념관

 

              

              

                  링컨(1809-1865) 암살되기까지 불과 4년의 임기를 수행했으나 그의 업적과 성품은 세계 인류에 회자되고 있다.

 

                 1963년에 말틴 루터킹 목사는 워싱턴 D.C의 링컨 기념관에 수천만(?) 명의 흑인들이 모인 가운데

                 "I Have a Dream"이라는 설교를 하였다.

                 그는 흑인 자녀와 백인 자녀가 어울려 뛰노는 세상을 꿈꾸었다.

 

                  기념관 앞 공원의 한가로운 늦가을

 

                    회색다람쥐가 혼자 놀고 있다

 

                        관심을 보이자 포즈를 취해준다~~

 

<한성옥>의 불고기와 상추쌈은 종일 메슥거리던 속을 가라앉혀 주었다.

못 말리는 한국 토종이여~~

독일계 마을 해리스버그의 <Radisson> 호텔에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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