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김 반장 (11. 22 화 일곱 번째 날)
<JJ그랜드 호텔>-<바스토우>-점심-<캘리코>은광촌-숙소<하라스 라플린>
오랜만에 느긋한 아침(8:00)을 먹고 <삼호관광> 버스에 올랐다.
오늘부터 5박 6일 동안 캘리포니아주-네바다주-아리조나주-유타주를 투어하는데 그 면적이 우리나라의 16배라 하니 그 여행의 빡빡함이 어떨지 짐작이 간다.
‘제임스 김’이라는 가이드가 우리 인솔을 맡았다.
자칭 김 반장이라는 가이드는 유머와 재치로 분위기를 단박에 바꿔 놓았다.
“뭘 봤는지 모를 것 같이 봐야 뭘 본 것 같아 뿌듯한 겁니다.”
여행의 3요소인 좋은 가이드를 만난 것 같아 즐거워지기 시작한다.
오늘 투어는 사실상 <그랜드 캐니언>을 향하는 노정이었다.
다른 날보다 여유 있게 출발(8:40)하여 모하비 사막 속의 <바스토우:철도 유공자의 이름>에 닿았다. 버스가 아울렛 매장에다 쏟아놓고 1시간의 여유를 주니 ‘견물생심’이라 너도나도 쇼핑백 한두 개씩 들고 버스에 오른다. 오늘은 이래저래 주머니에서 거금이 쏟아져 나오는 데도 수완 좋은 김 반장 언변에 너도나도 기꺼이(?) 몇 백 불씩 내고 선택 관광(그랜드 캐니언 경비행기 150불, 라스베이거스 쇼 160불, 라스베이거스 야경 30불, 합 340불)에 참가한다.
오후엔 ‘서부의 민속촌’이라 불릴 만한 <캘리코 은광촌>을 돌아보았다. 산의 빛깔이 알록달록해서 ‘캘리코’라 이름 지어진 그곳은 바로 실감나는 서부개척사의 현장이다. 이제는 <유령의 집>이라 할 만큼 폐허가 되었지만 150여 년 전만해도 수많은 사람들의 분주한 발자국 소리가 들렸으리라.
미서부의 민속촌 <캘리코 은광촌>이 은광촌은 1881년에 채광을 시작하여 1907년에 문을 닫았다.
유령의 마을: 이곳에 뼈를 묻은 사람도 많았을 테니까~
영화 세트장 같은--
서부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사나이
불자동차도 있었나?
1951년 Walter knott 씨의 기증으로 당시의 상태로 복구, 현재에 이름
<캘리코 은광촌>은 라스베가스에서 약 230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캘리포니아로 가는 길에 둘러볼 수 있는 관광 명소 중의 하나이다. 캘리포니아의 작은 마을에 불과했던 캘리코 마을은 서부개척시대인 1881년을 기점으로 년간 1,200만불 규모의 은 발굴량으로 인해 급속도로 인구가 늘면서 캘리포니아 최대규모의 도시 중 하나로 발전했다. 그러다가 1896년경 갑작스런 은값의 하락으로 인해 사람들이 떠나고, 이내 유령의 마을(Ghost Town)이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다-인용
당시의 그림이 보존되어 있다-루시 레인의 집
선물 가게에서
모델료 1달러
미스테리 판자집?
매기의 탄광
수많은 중국인 노동자들이 이곳에서 사망했다. 마을입구엔 그들의 공동묘지가 있었다.
네바다 사막을 지나 <라플린>으로
일몰의 순간
하루 중 가장 평화로운 때
오늘 숙소는 콜로라도(‘붉다’의 스페인어) 강변의 휴양지로 ‘작은 라스베가스’로 불리는 라플린(인명을 딴 지명)의 <하라스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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