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6일
<秋沼亭>-점심<마당 넓은 집>-<옥천 향교>-<淸風亭>-<獨樂亭>-금강 얼음호수-
<景栗堂>-<鄕愁100리길>
강 중심에 얼음이 풀리고 있는 금강길을 걸어 김옥균과 기생 명월의 사연이 깃든 군북면 석호리의
<淸風亭>을 향했다.
청풍정 가는 길
물이 그려내는 그림
대청호반의 풍경
산자락 아래 <청풍정>이 보인다.
지금은 평지에 있는 듯 보이나 금강의 물을 가두기 이전엔 지대가 매우 높은 곳이었다.
한때 김옥균과 명월이 거처했다는 집.누각에 방이 한칸 딸려 있어서 주거공간으로도 쓰였음을 알 수 있다.
풍운아 김옥균은 이루지 못한 꿈을 안고 이곳에서 切齒腐心 했을까?
보수한 지 십여 년이 넘어 김옥균의 사연과 함께 잊혀져 가는 <淸風亭>
저 물도 내 안 같아야 울어 밤길 예놋다~~
얼음 무늬
김옥균의 짐이 되기 싫어 이 바위에 올라 금강에 몸을 던진 명월이의 사랑을 기억하기 위해 김옥균이 썼다는 <명월암>
명월이도 한때 우리처럼 웃고 행복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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