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緣-만남
첫날은 지리산 둘레길 제 3코스(인월-금계)로 접어들어 <등구재> 어디쯤의 숙소로 찾아드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별 무리가 없었다. 고속버스 속에서 만난 헤레나가 인연이 되어 <실상사>에서 <매동마을>까지는 헤레나 친구 차로 갔다. 그곳에서 세 시간 남짓 걸으멍 쉬멍 상황마을 <솔솔민박>에 여장을 풀었다.
감자꽃 '자주꽃 핀 건 자주감자, 파보나 마나 자주감자-' -권태응
오디가 까맣게 익었다
솔향이 번지는 언덕
이모화(이름모를 꽃) 산길에 많이많이 피어 있었다
뱀딸기
붓꽃
겨우 1km 와서는~~
벌이 좋아하는 <꿀풀>
무논에 모가 싱그럽다
엉겅퀴꽃
찔레꽃
산골물은 달다, 아니 그 이상이다
쉬어가는 곳
캔과 병 마개를 이용한 바람개비가 이채롭다
적상추가 너무 싱싱해서 꽃 같다
안주인이 여기 서라 저기 서라 해 가며 사진을 찍어준다
우리 인생을 위하여!!
이곳에서 채취하고 재배한 재료를 썼으니 얼마나 맛있겠는가~
금계방면으로 출발~~
다랑이논에 모내기 끝!
산국이 어느 새 피기 시작~
강호동의 <1박 2일> 팀이 왔다간 곳, 상황마을
길가에 <호두나무>가 많이 있다
우리의 숙소
소박한 밥상-나물 하나하나가 꿀맛~ 지리산에서만 나는 '개발딱주, 금낭애?'가 특별하다
아픈 남편, 고령의 시어머니를 모시고 억척스레 살고 있는 착한 아지매 건강하게 잘 사시요,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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