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필사를 마치고
표제는 ‘솔로몬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다.
딱 연애시다.
그것도 사랑의 감정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낭만주의 시의 맛을 풍기는--
단순히 사랑 노래인가
아니면 속에 숨은 심오한 뜻이 있나?
나의 연인은 내게
엔 게디 포도밭의 헤나 꽃송이어라
나는 사론의 수선화,
골짜기의 나리꽃이랍니다.
그대의 두 눈은 비둘기라오
그대의 머리채는
길앗 비탈을 내리닫는 염소 떼 같다오.
그대의 둥근 허벅지는 목걸이처럼
예술가의 작품이라오.
그대의 배꼽은 동그란 잔
향긋한 술이 떨어지지 않으리라.
그대의 배는 나리꽃으로 둘린
밀 더미
-아가 7장 2-3
***위키 백과 인용
<雅歌>는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신학자 구미정은 술람미 여인을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의 시중을 든
궁중 여인 아비삭으로 추정한다.)에게 보낸 러브레터이다.
이것에 대한 해석은 매우 다양한데,
진보 기독교쪽의 성도들은 "남녀 간의 사랑 자체를 아름답게 묘사한 것이다."이라 주장하는 반면,
복음주의나 기독교 근본주의 성도들은 "예수의 교회사랑을 남녀의 사랑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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