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리나방/피정과 말씀

<레위기> 필사를 마치다

맑은 바람 2013. 4. 21. 22:00

 

<레위기>의 의미

자연인, 자유인이었던 유목민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급>을 통해 한데 모아 사회생활의 원칙, 규범을 만들어 응집력, 구심력 있는 집단을 만들고자 한 것이다.

함무라비 왕이 바빌로니아에 법전을 만든 것처럼--

 

<소 한 마리로 죄사함을 받다>

그 제물(흠없는 황소)이 그를 위해 호의로 받아들여져, 그의 속죄가 이루어진다-1:4

중세 카톨릭 교회에서 팔았던 면죄부와 비슷한 성격??

 

<죄를 모르고 산 이들에게 를 가르침>

-모든 굳기름은 주님의 것이다. 너희는 어떤 굳기름도, 어떤 피도 먹어서는 안 된다.-3:17

-누가 실수로, 주님이 하지 말라고 명령한 것을 하나라도 하여 죄를 지었을 때에는-- 4:2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속죄제물 이야기>

황소-숫염소-암염소-

이들을 잡는 순서, 흠 없는 황소를 바치고, 굳기름을 걷어내고, 피를 뿌리고--제단에 바치는 순서가 열세 쪽에 걸쳐 반복된다.

 

<‘안 된다, 안 된다, 그것들은 혐오스러운 것들이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不淨한 것들에 대한 否定명령-

어머니 뱃속에서 나온 자, 죄 안 짓고 어찌살리~

 

<사제의 역할>

의 대리자인 사제는 의사의 역할도 했나 보다.

피부병 환자에게 不淨한 이, 또는 淨潔한 이로 판정을 내려 그들을 관리한 걸

보면--

곰팡이에 관한 법도 그들의 집단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질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했던 것 같다.

 

<여성의 생리도 구약시대에는 죄가 되었나?>

사제는 이렇게, 不淨하게 피를 흘린 것 때문에 그 여자를 위하여 주님 앞에서

속죄예식을 거행한다.-15:30

다달이 생리가 끝날 때마다 속죄의식을 거행해야 하다니 가난한 여자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몸에 흠이 있는 사람>

-너의 후손 대대로, 몸에 흠이 있는 사람은 자기 하느님에게 양식을 바치러

가까이 오지 못한다-21:17

그 당시는 몸의 흠은 모두 의 댓가로 여겨졌나?

 

<외국인 종에 대하여>

-너희는 그들을 언제까지나 종으로 부려도 된다.-25:46

이스라엘 백성이 외국인으로서 이집트 종살이에서 벗어난 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

                                                201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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