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리나방/피정과 말씀

民數記 필사를 하며

맑은 바람 2013. 4. 21. 22:24

 

 

<순종에 따르는 상과 거역에 따르는 벌>

거역에 따르는 벌을 조목조목 들여다보면 人格神 하느님의 저주와 분노가

얼마나 크고 무서운지 공포에 사로잡히지 않는 이가 없으리라.

인간이 당할 수 있는 최악의 상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질투에 관한 법>

-남편의 질투를 유발하는 아내에 대한 하느님의 법은 주술행위에 해당한다.

저주를 내리고 저주를 받고--

탈출기 당시의 여성은 남자의 소유물에 불과했다.

그러므로 간통한 남자에 대한 벌은 없고 여자만을 벌했다!!

 

<각 지파 수장들의 예물>

구약은 어린애를 교육시키는 거와 같다고 누군가가 말했다.

열두 지파의 성소예물의 내용은 토씨 하나 안 틀리는 채로 열두 번 반복된다.

하느님께 바치는 예물의 중요성은 아무리 반복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건가?

 

<모세의 불평과 고통>

"어찌하여 당신의 이 종을 괴롭히십니까?

제가 이 온 백성을 배기라도 하였습니까?

제가 그들을 낳기라도 하였습니까?" (11:12)

'차라리 주님의 온 백성이 예언자였으면 좋겠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당신의 영을 내려주셨으면 좋겠다.'(11:29)

 

있을 수 없는 일! 모세의 불평이라니- 다른 이라면 저주와 벌을 내리셨을 텐데,

모세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은 한없이 자비로우실 뿐이다.

그러나 모세는 무거운 짐때문에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복수의 하느님>

"너희의 자식들은 너희가 배신한 값을 지고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양을 칠 것이다. 그제야 너희는 나를 멀리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게 될 것이다."(11:34)

 

목숨을 주시고 아무 때나 거두어 가시는 하느님의 복수는 끝이 없어라~

 

<벌과 주님께 바치는 예물>

그들은 속죄제물, 번제물, 화제물을 어떻게 바쳐야 하는지 그리고 실수로 죄를 짓거나 안식일을 어기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교육 받는다.

안식할 땅도 아직 얻지 못했는데--

 

<죄와 사망>

너희는 이 공동체에게서 물러서라. 내가 그들을 한순간에 없애 버리겠다.”-17:10

순종하지 않은 죄, 거역하는 말을 뱉은 죄로 그들은 파리 목숨처럼 일거에 생명을 빼앗긴다.

지진으로, 불로, 또는 순간의 재난으로--

그들은 언제쯤 낙원에 도착해서 안식을 취할 수 있으려나?

 

<차라리 ---몰랐더라면!>

-“당신들은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 , 이 광야에서 죽게 하시오?

양식도 없고 물도 없소. 이 보잘것없는 양식은 이제 진저리가 나오.“(21:5)

당연히 할 말을 했으나 그들은 주님을 거슬렸다.

그래서 뱀에게 물려 많은 백성이 죽는다. 닥치고 앞으롯!

 

<모세를 거두시는 하느님>

너는 이 아바림 산으로 올라가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준 땅을 바라보아라.

그 땅을 바라본 다음에는, 너의 형 아론이 간 것처럼 너도 선조들 곁으로 가게 될

것이다.”-27:12-13

 

모세도 친 광야에서 하느님을 거역한 죄로 이스라엘의 땅으로 가지 못하고 죽게 된다.

이제는 정들었던 모세와 작별해야 할 시간-

하느님의 지엄하신 분부를 받들어 그는 떠나려 한다.

그런데 곧 죽게 될 자신의 처지는 걱정 않고 공동체의 앞날을 걱정한다.

진정한 백성의 대변자이자 백성을 아끼고 사랑한 위대한 지도자였다.

 

<전쟁을 지시하시는 하느님>

너는 미디안인들에게 이스라엘 자손들의 원수를 갚아라. 그런 다음에 너는 선조들 곁으로

가게 될 것이다.”-31:2

나는 잘못 알고 있었다.

전쟁 속에는 하느님이 계시지 않는다. 어떻게 서로 죽고 죽이는 살육의 현장에 하느님이

계시리라 믿는가?“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느님은 적을 쳐부수고 피를 보게 하신다.

오직 이스라엘인에게 을 주기 위해.

 

<빼앗는 역사>

너희가 요르단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면 그 땅의 주민들을 모조리 쫓아내고

돌에 새긴 그들의 우상들과 주조 신상들을 없애고, 그들의 산당들도 모조리 헐어버려야

한다.”-33:51-52

이스라엘의 역사는 신의 가호아래 남의 땅을 강탈하면서 시작되었다.

                                     (201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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