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리나방/피정과 말씀

<판관기> 필사를 마치고

맑은 바람 2013. 5. 29. 21:33

 

 

<원래대로 돌려놓으시다?>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어 그들을 약탈자들의 손에 넘겨버리시고

약탈당하게 하셨다.-2:14

이집트에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했나?

누가 약탈자이고 약탈당한 자인가?

 

<병 주고 약 주고?>

-그들이 싸우러 나갈 때마다 주님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셨다.2:15

-주님께서는 판관들을 세우시어 이스라엘 자손들을 약탈자들의 손에서 구원해 주도록 하셨다.2:16

돌아서면 은혜를 망각하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에 진노하셨다가 바로 용서하시는 일을 끊임없이 반복하시는 하느님-가정 안의 부모와 자식 간의 모습 그대로다.

 

<인간의 속성?>

-이스라엘의 자손들은 둘레에 있는 모든 적의 손에서 자기들을 구해주신 주

저희 하느님을 더 이상 기억하지 않았다. 8:34

뭐 누러 갈 때 마음과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고, 인간은 도저히 못 말리는 背恩忘德의 속성이있나 보다.

 

<삼손, 禍根을 만들다.>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 일이 주님께서 하시는 것인 줄 몰랐다.

그분께서는 필리스티아인들을 치실 구실을 찾고 계셨던 것이다.-14:4

하느님의 영을 받은 삼손, 필리스티아인 아내를 얻고 그를 버리고, 자신을 탓하지 않고 그 백성에게 복수하고 끝내는 아내마저 동족의 손에 화를 당한다.

그를 보고 삼손은 다시 필리스티아인들에게 복수를 자행하고-

들릴라마저 삼손을 배반하고 눈을 잃고-

판관 삼손은 그 자신 불행하기 짝이 없는 하느님의 도구였을 뿐-

 

, 이스라엘의 하느님은 그대로 놔두었더라면아무 일도 없었을 곳에 紛亂의 씨를 뿌리고 재앙을 일으키시는지?

 

<무법자, 단 지파 자손들>

-단의 자손들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아무 말하지 마시오. 그러지 않으면 성질 급한 사람들이 당신들을 쳐서,

당신과 당신집안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 수가 있소.”18:25

평온한 마음으로 읽을 수 없는 부분, 이들을 어찌 하느님의 백성운운할 수 있겠는가?

 

<아메리카 인디언은 또 하나의 라이스인가?>

-그들은 미카가 만든 것과 그에게 딸린 사제를 데리고 라이스로, 조용하고 태평하게 사는 백성에게 가서 그들을 칼로 쳐 죽이고 그 성읍을 불살라 버렸다,

 

<위선자 레위인>

-집에 들어서자마자 칼을 들고 소실을 붙잡아 그 몸을 열두 토막으로 잘라낸

다음에 이스라엘의 온 영토로 보냈다.19:29

자신이 위기에 처하자 불한당에게 소실을 내주어 농락당하게 한 뒤 그 소실을

잔인하게 죽이는 레위인- 그의 거짓말과 행위는 동족 간에 전쟁을 일으키게

만들었다.

 

<소설 같은 이야기>

여 판관 드보라, 기디온, 아비멜렉, 판관 입타, 삼손과 들릴라 이야기 등은 극적 흥미를 자아내는 소설 같아 펜을 멈추기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