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WHITE RABBIT

인디아 가족이야기2

맑은 바람 2015. 11. 4. 00:11

 한국여행을 위해 3년 전부터 준비했다는 딜립네 가족-

7박 8일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그들은 고향으로 돌아갔다.

나는 약속이 있었지만 체크아웃하는 걸 보려고, 그리고 기념사진이라도 찍으려고 이층으로 올라갔다.

오나가나 여자들은 부엌에서 그릇들을 치우고 남정네들은 어슬렁어슬렁~~~

 

궁금한 것들을 질문했다.

-돌아다닌 곳 중 어디가 제일 좋았나?

-남이섬

 

-인상에 남는 것은?

-지하철이 너무 편리해서 좋았고 사람들이 친절하게 질문에 대답해 주었다.

(그들은 국립박물관, 용인에버랜드, 롯데월드, 동대문쇼핑몰 등을 주로 지하철로 다녔다)

 

-밖에서 사 먹은 음식 중 좋았던 것은?

할아버지는 대뜸 '소주'라고 하셨고, 아이들은 '호떡'이라고 했다. '바베큐요리'도 좋았다고 한다.

 

 

 

                                       큰딸네 가족

                                     두리를 무척 좋아하는 두 소녀

                      

                                         인디아훼밀리

                                영화에 출연 중인 인기배우

 

                                   장래가 촉망되는 영화배우 딜립

                                              써니와 프라타나, 낙샤트라

 

                                    미키와 딜립

 

공항택시가 도착했다.

남자들과는 악수하고 여자들과는 포옹했다.

작별은 따뜻하고 정겨웠다.

손을 흔들며흔들며 그들은 떠나갔다.(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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