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무심한 뜰에 가시나무 한 그루 자리를 잡았다
자리가 좁아서 일까?
두 해째도 꽃은 피지 않았다
줄기만이 더욱 단단해졌다
세 해만에 햐얀꽃이 피어났다
잎도 푸르고 가시도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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