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평촌리 흥정계곡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아니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양사언
강릉부사 양사언이 이곳의 선경에 감탄하여 여덟 군데 명소를 이루는 바위에 이름을 새긴 것이 <팔석정>이
되었다 한다.
내가 상상했던 정자는 그 어디에도 없고, 지금은 계곡의 물이 말라 그 옛날의 풍취를 잃었을뿐더러
모두가 평창올림픽에만 관심이 쏠린 나머지 이곳은 잊혀져가는 명소가 되어가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1.석요도약-뛰어오르기 좋은 바위
2. 석실한수-바위가 방처럼 둘러싸여 낮잠을 즐기기에 좋은 곳(둘러쌓여 x )
3.봉래-전설 속의 삼신산의 하나, 혹은 금강산
4.석대투간-낚시하기에 좋은 바위
5. 방문-전설 속의 삼신산의 하나 혹은 지리산
6. 석지청련-푸른 연꽃이 피어있는 돌로 만든 연못(푸른연꽃이 있나?)
7.영주-전설 속의 삼신산의 하나, 혹은 한라산
8.석평위기-바위가 평평하여 장기를 두던 곳
계곡의 물이 마르고 저 바위 위의 소나무도 병들어 있다
찔레꽃 하얗게 핀~
데이지꽃?
옛 선비가 마음을 빼앗길 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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