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암 가는 길
버스가 중턱까지 데려다 주고 다시 셔틀버스가 가파른 고개길을 넘겨주었는데도
보리암 가는 길은 至難하다
경남 남해군 상주면 해발 705m의 錦山자락에 자리잡은
보리암에 드뎌 도착
'菩提'는 산스크리트어 'Bodhi'의 한자 음역
-'올바른 깨달음으로 모든 것의 참된 모습을 깨닫는 부처의 지혜'를 뜻함
普光殿(觀音殿)-이곳이 <菩提庵>
아무 물이나 먹고 배탈 나면 난 모른다고 가이드가 말했지만, 아랑곳않고 한 모금씩-
여기서 배탈나면 관음보살님의 따뜻한 손이 어루만져 주시리라는 걸 다들 믿는 모양~~
念願
<해수관음보살>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신다니 3가지 소원을 다 말했다.
그 중 어느 한 가지만 성취되어도 좋으니~~
<범종각>
멀리 <앵강만鸚江灣>이 내려다보인다
앵강만:파도가 치면 모래와 자갈 부딪치는 소리가 마치 앵무새 울음소리 같이 아름답다고 해서 붙인 이름
하산길
-너무 고생해서 속으로 말했다.
'이래 힘들어서 또 오겠능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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