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16일 토
--산책
--인문학박물관 강좌
바랑길로 오전산책을 나섰다.
산책길 초입에 있는 성안드레아스성당'은 2년째 문이 닫혀 있다.
언제쯤 다시 사제와 신자들이 돌아오려나, 코로나19 방역 해제와 함께 성당의 문이 열릴 날을 고대한다.
어제 갔던 솔밭길을 다시 걸어 이삭농원을 돌아나왔다. 살구꽃 가로수길이 하루가 다르게 환해지고 있다.
오후엔 양구읍내 인문학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2022 양구인문대학' 강의에 청강생 자격으로 들어갔다.
경주박물관 관장의 '시간을 만지는사람들, 박물관 큐레이터로 살다'라는 제목의 강의다.
강의내용도 알찼지만 풍부한 영상자료를 통해서 평소 만나기 어려운 귀한 자료를 접하게 되어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미 있었다. 거기다가 생각도 못했던 훌륭한 간식까지 제공하다니~
시험 같은 것에 쫓기지 않고 공부하는 즐거움! 노년이 누리는 특혜다.
양구 인문학 박물관은 다양한 볼거리와, 인문학강좌, 체험 활동 등을 마련해서 양구인의 문화향상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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