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이 글을 왜 썼지?
무얼 말하고 싶어서 이 글을 썼을까? 즉 주제가 뚜렷한가?
2) 내가 하려던 말이 잘 표현되고 묘사는 잘 됐나?
왜곡되지 않게 잘 전달될까?
한 목소리로 한 골로 흐르는가. 일관성이 있나?
가지를 치되 원줄기에 닿아있는가?
쉽게 이해가 될까?
줄거리(구성)는 자연스러운가?
3) 재미있나? 남에게 유익한가? 남이 읽어 공감할 내용인가?
4) 군더더기는 없나?
두 번 쓴 말, 단어는 없나?
5) 진실하고 아름다운가?
잘 보이려고 꾸미고 화장하지 않았나?
너무 아는 척 하지 않았나? 설교적이지는 않나?
6) 밑줄을 치고 싶은 문구, 문장이 있나?
작품성, 즉 문학적 가치가 있나? 향기가 있나?
7) 함축적인가?
나의 아집(주장)이 너무 직접적이고 강하지는 않은가?
해학과 여유가 있는가?
여운이 있는가?
8) 뻔한 이야기는 아닌가?
흔히 쓴 진부한 단어(언어)를 쓴 건 아닌가?
* * 위의 모두를 충족시킬 글은 없다. 하지만 마음에 새겨두고 글을 다듬다 보면 어느 순간 나의 글쓰기는 간결하고 참신하게 발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쉽게, 솔직하게, 꾸미지 말고 써라. 마음의 여유를 갖고 써라. 그런 때 해학이 담기고, 해학과 여유가 담긴 글이라야 좋은 수필이 된다.
* 남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간결하게, 꾸밈없이 써라. 너무 자세하면 독자는 지루해한다. 함축성이 있게 써서 독자도 유추하고 생각할 여지를 남겨라. 군더더기는 글을 죽인다.
* 꾸미려하지 않을 때 문장은 소박하다. 소박해야 진실성이 담기고 진실성이 담겨야 독자에게 감동을 준다.
*소박하다는 것은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
* 타인을 감동시키려면 먼저 자기가 감동해야 한다.--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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