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많이 간다고 꼭 좋은 식사는 아니다. 물론 음식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타고난 복이니 마음껏 누리시라 말하고 싶지만, 전부터 주방에 오래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은 '문제의 주부'는 어느 날부터인가 원재료를 최소한 손을 대서 간단하게 먹기 시작했다.
1.파프리카 쌀 때 한다발 사다가 먹기 좋게 썰어서 플라스틱 통에 담아놓는다.
2.냉동블루베리 한 봉지 사 놓으면 한동안 잊고 먹는다.
3.요구르트는 만들기 쉬워 꾸준히 만들어 먹는다. 100% 원유라고 쓰인 우유 두 팩에 사과 불가리스 두 개를 사서 플라스틱 바가지에 넣고 나무숟갈로 36회 저은 후 요구르트 제조기에 넣으면 8시간 후에 먹기 좋은 요구르트가 탄생한다.
접시에 파프리카를 깔고 토마토도 한 개 썰어 넣고 그 위에 요구르트를 끼얹은 다음 꿀도 짜 넣고 냉동불루베리를 고명으로 얹으면 보기좋고 훌륭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된다.
더운날 불 앞에 서 있지 않아도 되니 錦上添花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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