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엔 크고작은 음악회가 수시로 열려 주민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선 매월 '박물관 토요음악회'가 열리고, 지난 5월엔 '백인제가옥 북촌음악회'도 열렸다.
사직동에 있는 <종교교회>에서는 매월 세째 주 목요일에 '광화문음악회'가 열린다.
2024년 6월 29일(토) 오후 4시 안동교회(종로구 윤보선길 57)에선 종로구립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구립수준이 뭐 그렇고 그런 거겠지 하며 큰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예상을 깨고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다.
1시간 30분 동안 단 두 곡이라니!
맨 앞자리에 앉아서 졸음이라도 쏟아지면 어쩌나 했는데 기우였다.
19명 단원 중에 음대 출신 성악가가 5명이 있다.
오르간 성안나 (미국아리조나주립대학 박사, 연대음대 교회음악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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