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한 물가를 좋아한다. 나는 이 꽃을 성북천변에서 만났다.
이 여리고 고운 꽃에 '광대나물'이라는 이름을 붙이다니!
꽃말은 '봄맞이'란다. 하느님이 키우는 꽃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무쳐 먹으면 '고혈압 방지 효능이 탁월'하다는 말에 귀가 쫑긋한다.
독특한 향이 있고 봄철 입맛 돋우는 데 그만이란다.
세상에 먹을 거 천지니 그냥 보기만 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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