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윤경/밀리언스마일북스/ 295쪽/1판1쇄 2009.10/읽은때 2022.11.2~11.4 어느 날 '한진관광'의 광고상품이 카톡에 올라왔다. 이집트 전세기 한시적 운항-- 직원항공권 요금을 뺀다 해도 나로서는 만만치 않은 가격-- 그러나 오래도록 염원(?)한 곳이라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수 없었다. 아들메눌이 놀러왔을 때 알아봤더니 직원항공권을 사용할 수 없는 상품이란다.낙심해서 코가 쭉 빠졌다. 다음날 무심히 TV를 보고 있는데 홈쇼핑에서 이집트ㆍ사우디 관광상품이 말도 안 되게 싼 가격으로 떴다. 무조건 전화 예약을 해놓고 직원의 전화가 오기를 기다렸으나 일주일이 지나도 감감무소식~ 같은 여행사 상품을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전화를 걸었더니 홈쇼핑 상품의 전화불통과 비교도 안 되게 직원과의 통화가 순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