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평생교육원 프로 '오페라교실' 그 12회의 막이 내렸다. 아이다, 나비부인, 라보엠 등을 설명을 들으며 전편을 감상하는 호강을 누렸다. 그 유명한 오페라의 아리아들을 만난 것도 큰 즐거움이었지만 그동안의 수업 내용 못지않게 오늘 본 론 하워드 감독의 '파바로티'는 명작 중의 명작이었다. 파바로티의 다양한 노래로 귀를 호강시킨 것은 물론, 파바로티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말들이 금과옥조다. 넷플릭스로 영화를 보면서 마음껏 정지 버튼을 누르며 대사를 적었다. 필사 좋아하는 사람의 또 다른 취미활동이다. 두 번 보았어도 또 좋다. 최근에 만난, 가장 감동적인 영화다. (영화내용) --100년 후에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파바로티의 답변) 긍정적인 사람으로~ *오페라를 친근하게 해 준 사람 *레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