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날아오르는 새들과
어린아이들의 재잘거림 속에
연두빛 면사포를 쓴 신부다
5월이 <계절의 여왕> 자리를 내주지 않는 것도
여리지만 앙증맞고 고운
어린 것들을 키워내기 때문이다.
하늘 향해 팔 벌리고
햇살 듬뿍 받고 있는
새잎과 어린이들의 함성, 오월은
52,000평에 조성된 담양의 죽녹원(2003년 5월 개장)
쑥쑥 크는 죽순
죽녹원 '운수대통길'의 반달곰 폭포
우리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6.5km 1600여 그루)
가족과 함께 바이크도 타고
해발 583.7m의 강천산, '호남의 소금강'이라나~
40m 높이에서 떨어지는 병풍폭포
극락교를 건너
착한 아저씨~
수량도 풍부한 강천사 냇길
드디어 강천문
신라 진성여왕 때 도선국사가 창건, 창건 당시 석등과 전란 후에 중창한 대웅전
단청이 아름답다
측면의 아름다운 단청
높이 50m의 현수교(출렁다리)
대상에 초점을 맞추고 즐기는 그녀
현수교에서 내려다본 강천산 계곡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길이 75m의 현수교
새잎들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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