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에 그분을 직접 뵌 적은 없으나 한때 남편이 삼성가족이었기 때문에 나 또한
호암선생에 호감을 갖고 있었다. 신입사원 채용시험 때의 에피소드, 사원 시절 이회장의
특명을 받고 출장 다닌 비화들을 종종 들었기에 그분의 생가를 꼭 보고 싶었다.
관람시간이 막 지난 때에 도착해서 고택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 안타까웠다.
어린 모와 쑥쑥 크는 옥수수
호암선생 생가 가는 길
대문은 굳게 닫히고
<호암 이병철 선생 생가>글씨가 흐릿하다
내 맘 어찌 알고 돌담 위 앵두 저리 앙증맞게 내다보고 있나?
다음행선지를 위한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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