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일 5월 16일 수
-안녕, 하이델베르그여!-
독일 땅은 비로 시작해서 비로 끝내는구나.
첫날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비를 만난 이후로 내내 날씨가 청명해서 하느님이 날씨 부조 확실하게 하신다.
우리 일행 중에 좋은 날씨를 몰고 다니는 사람이 있나 보다. 서로 자기들 덕분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박 신부님도 당신이 움직이면 궂은 날씨도 물러간다고- 좋게 생각하는 건 어찌됐든 좋은 일이다?
아침에 <하이델베르그>로 이동, 고성을 멀찌감치 바라보고 쇼핑의 거리를 거닐다.
우산 속에 둘이서-- 어느 정도 지쳐들 있어 행동반경이 넓지 못하다. 시간을 주어도 테두리 안에서 크게 벗어날
줄도 모르고 제자리에서 왔다갔다-
전에 왔을 때는 고성에서 이쪽을 내려다보고 걷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아래쪽으로 내려와 <황태자의 첫사랑>의
배경이 되었던 술집도 보고--선물도 사고 귀국준비를 한다.
고성이 바라보이는 하이델베르그 거리
<하이델베르그> 고성이 저 멀리~
쇼핑의 거리
'황태자의 첫사랑'의 배경 술집
일행이 모두 비교적 경우가 바르고 시간 약속을 잘 지켜 큰 탈 없는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반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없어서 맹숭맹숭한 면도 없지 않다.
그나마 굼뜨기는 하지만 인솔자의 역할이 컸다.
애 많이 썼다,
백군에게 행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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