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턱에 서서 보니 유난히 보랏빛 꽃들이 눈에 띈다.
자연의 오묘한 조화인가?
이른 봄, 제일 처음 피기 시작한 꽃은 산수유, 개나리, 생강나무 등
노랑 일색이더니
이 가을에 차분한 보랏빛 향기가 잔잔히 실려온다.
나팔꽃
무궁화
가장 보편적인 빛깔의 무궁화
연보랏빛 귀여운 방울꽃
달개비
날아갈 듯한 달개비(닭장 곁에 많이 핀다고 '닭의장풀')
벌개미취 세 자매
벌개미취
연보랏빛 쑥부쟁이
벌이 엄청 좋아하는 꿀풀
산수국
풍접초(족두리풀)
울엄마가 제일 좋아한 꽃 사랑초
맥문동
코스모스
도라지
비비추
가을은 진정 보랏빛 향기로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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