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정전, 강녕전, 교태전 등이 모두 나름대로의 특장과 아름다움을 지녔으나
가장 맘이 끌리는 곳은 바로 <자경전>이다.
내가 왕가에서 태어났더라면 지금 나이에 들어가 머물러야 할 곳이 바로
<자경전>이라서인가?
단아한 건물과 꽃담으로 둘러싸인 <자경전->왕실의 웃어른인 대비의 거처
고종 25년(1888) 중건되었는데 일제 때 훼손되지 않은 유일한 건물
자경전慈慶殿:'어머니가 복을 누리는 집'이라는 뜻
4월이면 자경전 주위에 온통 살구꽃이 만발하여 아름답기 그지없다
문의 외부 장식돌이 오랜 역사를 말해준다
자경전 안의 다락집 <청연루:맑고 한가로운 집 >
저 꼭꼭 닫힌 문 활짝 열어제끼고 앉아 맑은 차 한 잔 마시노라면 한가로움이 절로 찾아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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