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미국

다시 태평양 상공에서 -미국 여행기(17)

맑은 바람 2011. 12. 4. 01:23

다시 태평양 상공에서 (2011.11.29 화 열나흘째)

 

271150LA공항을 출발했다.

날짜변경선을 지나며 28일이 사라졌다.

서울 230

잔여시간 4시간 12

거리 2581km

태평양 상공 쿠릴분지 위를 지나고 있다.

창밖은 검푸른 하늘이 온통 별밭이다.

모하비 사막에서도 캘리포니아 바닷가에서도 볼 수없었던 헤아릴 길 없는

우주 속의 별들을 본다.

 

재야, 강아, 그리고 현아

저 별들을 모두 너희에게 주마

눈에 가슴에 가득 저 별들을 담아두고

하루하루 별처럼

빛나고 아름답게 살아 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