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일-5월 15일 화
<트로이>- 해안도시 <아이발릭>
알람은 울리지 않았지만 아침인 줄 알고 세수하고 시계를 보니 새벽 2시 30분-누워서 시간을 센다.
3시 30분, 4시 50분, 드디어 6시-
차낙칼레의 日出을 보았다.
날씨가 좋으리라 예상하고 우산을 큰 가방에 넣었다.
출발 한 시간가량 지났는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퍼붓는다.
잠시 난감했으나 ‘어쩔 수 없지, 상황 봐서 행동해야지’하며 갈등을 접는다.
세차게 내리는 빗속을 뚫고 <겔리볼루 항>에 닿자 거짓말처럼 해가 걷히고 다르다넬스 해협을 건너
차낙칼레 지방의 <트로이>로 향했을 때는 햇살이 따가웠다.
여기(게리볼루항)서 배를 타고 아시아(랍세키항)로 건너간다
겔리볼루 항
바라만보아도 가슴이 뛴다
송군이 말했다.
최고의 날씨는 차 안에서나 차 밖에서나 화창한 날씨,
그 다음은 차 타고 다닐 때는 비 오고 내리면 개고,
세 번째는 차 안에 있을 때는 맑았다가 내리면 비 오는 경우
최악은 주구장창 비를 만나는 경우다.
우리는 최고는 못되지만 그런대로 감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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