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터키

(2) 이스탄불에서 차낙칼레로

맑은 바람 2012. 5. 26. 22:23

 

2-515일 화

<트로이>- 해안도시 <아이발릭>

 

알람은 울리지 않았지만 아침인 줄 알고 세수하고 시계를 보니 새벽 230-누워서 시간을 센다.

330, 450, 드디어 6-

차낙칼레의 日出을 보았다.

날씨가 좋으리라 예상하고 우산을 큰 가방에 넣었다.

출발 한 시간가량 지났는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퍼붓는다.

잠시 난감했으나 어쩔 수 없지, 상황 봐서 행동해야지하며 갈등을 접는다.

 

세차게 내리는 빗속을 뚫고 <겔리볼루 항>에 닿자 거짓말처럼 해가 걷히고 다르다넬스 해협을 건너

차낙칼레 지방의 <트로이>로 향했을 때는 햇살이 따가웠다.

 

                여기(게리볼루항)서 배를 타고 아시아(랍세키항)로 건너간다

 

                 겔리볼루 항

 

 

 

                 바라만보아도 가슴이 뛴다

 

송군이 말했다.

최고의 날씨는 차 안에서나 차 밖에서나 화창한 날씨,

그 다음은 차 타고 다닐 때는 비 오고 내리면 개고,

세 번째는 차 안에 있을 때는 맑았다가 내리면 비 오는 경우

최악은 주구장창 비를 만나는 경우다.

 

우리는 최고는 못되지만 그런대로 감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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