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유정역>에서 내려볼까?
-김유정이 어떤 작품을 썼지?
-언제적 사람이지?
-가장 유명한 작품은?
이런 질문을 주고받으며 역을 빠져나왔다.
우선 저녁부터 먹고 문학관을 갈까 레일바이크를 탈까 망설였더니,
식당의 여주인이 문학관은 이미 문을 닫았으니 레일바이크를 타란다.
선택의 여지없이 매표소로 갔다.
2인승 25000원. 좀 비싸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도우미직원들도 많고 <강촌>에서다시 김유정역으로 돌아오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있었다.
대형책꽂이로 장식한 레일바이크 매표소 앞
인터넷 예매들을 하고 오지만 현장에서 즉석으로 표를 살 수도 있다
2인승과 4인승이 있다.
안내요원들의 충분한 교육을 받고 출발~~
앞차와 5m 이상 거리를 두고 간다. 손브레이크도 있다.
반딧불이 동굴~ 환상적이다
왼쪽으로 북한강이~
여보, 우리가 최고령자아닐까? ㅎㅎㅎ
1시간 20분 가량 소요됐는데 30분 정도 가니 해는 이미 저물고
어둠이 깔린 강마을을 바람을 가르며 달렸다.
여름 피서의 하나로 이만한 게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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