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도

늦가을의 남한강

맑은 바람 2014. 11. 22. 00:06

 

나이 들수록 좋은 일은 줄고 힘든 일, 어려운 일만 늘어가기 마련이다.

그래서 좋은 일이 생기면 지체말고 밥을 사랬다.

기쁨이 두 배로 커진다.

<혼자만 잘살믄 무슨 재민겨?>

나누면 더 행복해진다.

 

오늘은 한 친구가 한턱 낼 일이 생겼다며 번개팅을 했다.

서종면 <딸부잣집>에 가서 붕어찜을 먹었다.

거의 처음 먹어보는 특별식이었다.

친구도 그걸 짐작했는지 꼭 붕어찜을 사주겠다고 했다.

맛과 마음이 한데 어울어져 왁자지껄 이른 저녁 시간을 포만감으로 채웠다.

 

 

노을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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