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반, 숙소 <패리사운드 인>을 출발, 다운타운으로 향한다.
1시에 출발하는 페리 티켓팅~
다운타운으로 들어가 <요번 윌리엄 파크>에서 아침 산책
12시 30분 보딩, 1시 출발
이 배는 캐나다 최대의 유람선으로 5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평일이라선지 승객이 많지 않다.
온타리오주의 기
킬코스 베이의 집들
안내방송은 `성 조지` 얘기를 한다
월시 제도의 섬 하나 집 하나
항구에서 멀어지니 호수는 바다처럼 속이 뒤집히고 배는 너울 속에 출렁거린다.
하늘이 흐리니 물빛도 어둡고 바람이 운다
킬베어 등대
이름 모를 등대
한국이 어딘지 모르는 한 쌍의 노부부는 무료한지 꾸벅꾸벅 존다, 휠체어까지 타고 와서는~~
호수 위에 물오리처럼 마냥 떠 있으니 영화 <황금연못>이 생각이 난다.
고요하고 적막한 호숫가의 집에서 벌어지는 노부부의 이야기.
캐서린 햅번의 연기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조카 Soo가 계획한 여행 일정대로 따르니 만사 오케다.
Soo는 보기보다 꼼꼼하고 치밀하다.
탁월한 선택이다.
떡만두와 김치맛이 서울집 그대로다.
이 집은 꾸준히 해서 언젠가는 꼭 성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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