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서울

<돈의문 박물관 마을> 투어

맑은 바람 2019. 9. 21. 20:29

서대문(돈의문:敦義門)에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

강북삼성병원과 서울역사박물관 사이에

-근현대 백년, 기억의 보관소- 라는 부제를 달고  <돈의문 박물관 마을>이 조성된 것이다.




돈의문은 수난의 문이다. 세워진 후 17년 만에 허물렸다가 26년 만에 다시 세워지고

또 일제강점기 때 철거되어 우리의 기억에 아예 없고 '서대문'이라는 이름만 존재한다.

이때에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돈의문 마을이 살아났으니 얼마나 뜻깊은 일인가?

<성심학원> <대성학원>은 명문학원으로 학원입학시험도 따로 치루어 학생들을 뽑았다.

'부수기는 쉬워도 보존하기는 어렵다'

세계 유명 도시가 대부분 올드시티를 지니고 있는데

우리는 강남북을 가르지만 강북이 결코 올드시티라는 호칭을 붙이기는 어렵다.

뒤늦게라도 도시재생사업이 활성화되어

강북의 역사의 숨결이 되살아나길 기대해 본다

1960년대만 해도 지금의 대한민국박물관 바로 옆에  경기도청이 있었는데

그것이 왜 서울 한복판에 있었는지 이 글 속에 답이 있네

돈의문 철거의 이유도-

의주로는 중구 봉래동 2가 43번지(서울역)에서

독립문을 거쳐 서대문구 홍은동 450번지(홍은동사거리)에 이르는

폭 35-40m, 길이 4750m의 8차선 도로다.

<삼거리이용원>60-70년대 이발소

흑백사진 한 장으로 방문기억을 남겼다.

2층상영실 입장료 성인 600원, 학생 300원


작은 광장에서 펼쳐지는 젊은 꿈 

3.1운동과 4.11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조성한 테마전시관 앞

황토빛 그리움

개구쟁이는 못말려!

학생들 체험거리로 이만한 것도 없으리


역사의 맥을 잇는 우표들-때마다 그 와중에도 기념우표를 발간했다니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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