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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혁명/조한경

맑은 바람 2020. 12. 13. 23:15

-약과 병원에 의존하던  건강 주권을 회복하라
에디터/342쪽/초판33쇄 2020.11/읽은 때 2020.12.11~12.13

글쓴이 조한경:
글쓴이의 사진을 보니 체육관 트레이너가 떠오른다. 근육맨!
어쩐지 이 책을 읽고 내 몸을 자연회복력에 맡기면 저 몸매는 아니더라도 건강한 몸을 찾게 될 거라는 암시를 주는 것 같다. 18년  동안 의료계(카이로프랙틱 척추신경 전문의)에 종사하고 있으며, 2020년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진료실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다. ***카이로프랙틱:약물을 사용하거나 수술을 하는 대신 신경, 근육, 골격을  다루어 치료하는 대체의학 분야로 수기치료법이 강조된다. 우리나라는 한서대학교 대학원에 카이로프랙틱 의과대학원이 있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도 손을 사용하여 병을 낫게 하였다.**

(오스만 터키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위대한 세기>에서 술탄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피루제도 공주와 휘렘의 아들을 '손을 사용하여 병을 낫게' 했다!)
(40쪽)제약이 의학의 기준으로 자리잡으면서 현대의학은 생약이나 식품을 비과학적이라 여겨 더 이상 거들떠보지 않게 되었고 일반인들도 그런 사상을 따르게 되었다. 병원에서 약만 처방하고 음식이나 생활습관을 소홀히 해도 이를 이상하게 여기는 환자는 많지 않다. 원인을 들여다보지 않고 증상을 없애기 위한 약만 처방하는데도 이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41쪽)현대의학의 환원주의적 대증요법을 수련한 의사들에겐  장점이 있다. 이들은 트라우마 케어에 능숙하다. 응급의학과 수술이 장점이다.  일부 감염성 질환을 치료하고 관리하는데  능하다.

그러나 지금의 의학적 접근법과 시스템에 부족함을 느끼는 의사들이 많다. 본인들이 환자에게 처방하는 약물의 부작용이나 미미한 효과에  자괴감을 느끼고 개선되기를 윈하는 의사들이 있다. 의학적 자존심이나 철학에서 해방되어 환자의 몸상태를 개선시키기 위해 보다 나은 방법을 찾아 헤매는 의사들이 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기능 의학이다.
(44쪽)미국의 의료시스템은 우리가 기대하는 만큼 안전하지 않다. 미국에서 연간 의료사고에 의한 사망자는 심혈관 질환과 암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2009년을 기점으로  미국에서 약물에 의한 사망자 수가 자동차 사고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60%이상이 약물 남용이 아닌 정식적인 진료를 통해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으로 사망한다.
(45쪽)의사들은 영양학에 대해서는 거의 배우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영양을 간과한다. 음식이 병의 원인이란 인식도 희박하고, 음식이 병을 고친다는 것은 상상조차 못한다.
(48쪽)기능의학은 단순히 질환의 증상만 억제하는 의학이 아니다. 문제의 근본 원인과 메커니즘을 찾아 인체 스스로 본연의 치유 능력을 회복하는 생리적 균형을 이루도록 유도하는 의학이다.
간단히 요약하면,

몸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채워주고 몸에 해가 되는 것들을 빼내라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음식이 곧 약이고 약이 곧 음식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다.

 

기능의학의 5가지 기본철학:
1.모든 환자가 다르다--개인의 자연치유 능력을 인정하고 이를 도움으로써 자연스럽게 치료한다.
2.기능의학은 과학적이고 근거중심적인 의학이다.
3.우리몸의 지적능력과 스스로를 규제하는 통제력을 믿는다. 이를 통해 몸이 스스로 균형을 맞춰간다는 것을 믿는다.
4.우리 몸은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있고 노화 질환들을 예방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음을 믿는다.
5.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넘치는 활력을 발휘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2009년 미국 기능의학회 조직

 

(83쪽)진정한 보험은 제대로 된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운동,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이다.

1년에 한 번하는 정기검진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먹는 음식이다.

 

(92쪽)후생 유전학:세포를 건강하게 만드는 유전 활동을 유발하는 것은 음식뿐만이 아니다. 운동을 통해 일어나는 단백질 활동과 화학 활동도 유전자를 바꾼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긍정적인 생각이나 부정적인 생각 모두 세포 활동과 유전자 변화에 영향을 주는 화학 작용을 일으킨다. 이를 후생유전학이라고 한다.
후생유전학이 주는 가장 큰 복음은 건강이 내 손 안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95쪽)건강을 결정짓는 5요소:
1.영양-가공식품이 아닌 진짜 음식을 먹어라.
**비타민과 처방약의 차이:
처방약을 대부분 차단제나 억제제다.
반면 영양제는 촉진제다.
그러나 영양제  복용을  혼자 시도할 것을 권하지 않는다. 영양학을 전공한 의사나 기능의학을 잘하는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90%가 값싼 원료를 사용한 싸구려 제품들이다.

원가는 싸지만 흡수율이 떨어지는.
**오메가3도 마찬가지.
어떤 것은 이미 제조과정에서 산폐된 원료를 쓰고 있다. 심장마비 위험 증가.
건강식품 시장은 그야말로 정글과 같아서 의사들도 속는 경우가 많다.

 

**독소배출을 위한 식사법:
단백질(산성)과 전분(알카리성)은 따로 먹는다(서로 중화작용을 해서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

아침:가볍고 단순한 음식(과일 등)
점심:밥,빵 등
저녁:단백질 위주(고기,생선 등)

 

2.면역-병균이 아니라 몸의 내부 환경이 문제
면역은 생명을 유지하는 힘이다. 면역시스템이 무너지는 순간 부패가 일어난다.
의학적 의미의 면역은 '나'이외에 모든 것을 퇴치하는 시스템이다.
**파스퇴르와 베르나르:
파스퇴르의 세균설은, 병균이 우리 몸에 들어와 병에 걸린다는 이론으로 항생제와 백신을 개발, 큰돈을 벌었다.
베르나르는 병균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몸의 내부환경이 문제여서 우리 몸안의 균형이 깨질 때 병이 생긴다고 했다.
내부환경을  좋게 유지하려면, 영양, 운동, 스트레스 관리, 알맞은 수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훗날 파스퇴르는 베르나르의 주장이 맞다고 인정했다.

 

3.수면-버리는 시간이 아니라 건강에 투자하는 시간
이 책에서 단 하나의 챕터만 읽어야 한다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이 챕터를 꼽을 것이다.
사람들은, 잠은 무료로 얻을 수 있다 보니 별 값어치를 못 느끼고 심지어 우리의 가치관은 잠자는 시간을 아까워한다.
잠은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 할 수 있다.
빈 속에 잠을 자야 한다. 그래야 호르몬 분비가 가능해서 세포조직의 회복이나  독소제거 활동이 활발해진다.

 

4.스트레스-죽기 아니면 까무러치듯 웃기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음식:시금치, 배추, 연어, 견과류, 청양고추, 달걀, 비타민C, 비타민D와 마그네슘
그리고 웃음, 운동, 노래, 명상, 기도 등

 

5.환경오염-질병이 증가하는 분명한 이유
**신경의학적으로 다시 보는 MSG(글루탐산나트륨)는 거의 모든 음식에 들어 있다(조미료의 대명사. 간장, 식초,굴소스 등에도)
글루탐산은 다시마나 쇠고기같은 음식보다 우리 뇌에 훨씬 더 많이 들어 있다. 글루탐산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는데, 뇌에 존재하는 자연물질 중 가장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명적이진 않지만 개인의 건강에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글루탐산은 뇌 발달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 중 하나다.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식품첨가물 MSG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붉은 육류에는 글루탐산 성분뿐 아니라 철분도 많은데 이는 체내 염증 반응을 증가시킨다.
두유,두부,버섯,토마토에도 글루탐산이 많이 들어 있다.
**조용한 살인자  프탈레이트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말랑말랑하고 유연하게 가공하는데 가소제로 사용된다.
뱃살을 찌우는 주범/당뇨의 위험을높이고/암 위험도 증가/호르몬을 교란시키고 불임을 유발/남성 정자수 감소/간독성 상승
생활속의 플라스틱 제품 속에 많이 들어 있다.

컵라면컵, 스티로폼 컵, 샴푸, 비누, 헤어젤. 벽지--등 너무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피할 길이 없다.
**독소를 배출하는 음식들: 브로콜리, 양배추
(162쪽) 어떤 종류의 치료를 받을 것인가 하는 선택은 환자에게 달려 있다.
그러나 아는 게 없으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없다. 아는 자만 선택할 자격이 있음을 잊지 말고 공부해야 한다.

내 병에 대한 공부가 치료의 시작이다.

(어쩜 이리 어렵지 않은 말로 설득력있게  잘 이야기해 줄까?  당신이야말로 이 시대의 명의이십니다.)
(163쪽)고혈압은 확인할 수 있는 명확한 원인이 존재하고 그 원인만 제거하면 쉽게 혈압을 낮출 수 있다.  원인이 되는 것들을 확인하여 삶에서 제거하는 것은 병원치료와 별개로 환자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고혈압의 원인들:당분, 스트레스, 과체중, 탄력을 잃은 혈관근육(동맥경화), 탄수화물, 트랜스지방 과다섭취,
**고혈압은 일종의 살겠다는 몸부림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럴 때  오히려 혈압 낮추는 약을 먹는다.
혈압약은 다양한 방법으로 혈압을 떨어뜨리지만 대표적인 방법이 심장근육을 약하게 뛰게 함으로써
혈압을 낮춘다. 그러나 이는 심장에 더 무리가 가고 서서히 심장을 죽이는 행위나 마찬가지다.
노인들의 혈압을 억지로  낮춰  놓은 결과, 뇌에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부족해서 치매만 늘어났다.
(168쪽)고혈압환자의 혈압을 떨어뜨리려면? 

간헐적 단식/탄수화물 제한식/질좋은 수면/적당한 지방과 소금/바나나/비트/비타민C, E
(우리 몸에 관한 이야기이니 관심을 안 가질 수 없다. 게다가 막연히 알고 불안해 했던 문제를 하나씩 펼쳐 친절하고 자세히 일러주니 이 아니 흥미로울 수가!)
(171쪽)콜레스테롤-질병의 대명사가 되어 버린 생존의 필수품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 중 하나다. 없으면 죽는다.
--뇌의 90%가 콜레스테롤로 이루어져 있다
--몸의 모든 세포를 감싸고 있는 세포막(근육)이 콜레스테롤이다.
--신경을 감싸고 있는 신경막의 주성분이 콜레스테롤이다.
--성호르몬, 특히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주성분이 콜레스테롤이다.
이렇게 중요한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직접 만든다. 85%가 간에서 만들어지고 15%만이 음식으로 충당된다.

콜레스테롤은 우리가 인위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 밖에 있으며 몸이 필요한 만큼만 간이 알아서 생산한다.
(178쪽)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이유: 스트레스,염증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산을 늘린 것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올바른 음식,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햇빛 쪼이기, 토코트리에놀 형태의 비타민E 섭취, 토마토

**몸전체의 혈관 길이:12만km, 피는 1분 안에 몸 한바퀴를 돈다
그러려면 시냇물처럼 졸졸 흐르는게 아니라, 무서운 속도로  콸콸 흐른다.
(181쪽)콜레스테롤이 높아서 좋은 점:수명이 더 길다.
낮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면역력을  낮춘다.
(188쪽)미국인들의 건강상태는 세계 최하위권이다. 평균 수명 역시 바닥권이다. 미국의 당뇨, 고혈압, 비만환자들이 그 어느 국가보다 넘쳐난다.

(2020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 세계 제1위가 미국이다.  '세계 최강의 나라에서 어찌 이런 일이?'  라고 생각했는데 저자의 이 글을 보니 납득이 간다. 국민의 건강은 저만치 팽개쳐 두고 의료산업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제약회사와 그 떨거지들이 판치는 미국의 민낯이 천하에 드러난 셈이다.)
(190쪽)허리디스크와 퇴행성 관절염
통증은 경고다. 위험한 상황을 알려주어 적절히 대응하도록 고안된 장치다.  생존을 위한 필수품이다.
통증의 원인은 예외없이 염증이다.
몸을 충분히 안 움직이고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을 먹은 것이 염증의 원인이다.
염증은 불편을 초래하지만 우리를 위해 몸이 일으키는 반응이다. 상처났을 때나 감염되었을 때 몸을 보호하고 치유하는 장치가 염증이다. 붓는 이유는 문제 있는 부분에 혈관을 확장시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진통소염제로 퉁증을 잠시 사라지게 한다. 즉 증상에 대응하는 치료  즉  대증요법에 의존한다.
(194쪽)퇴행성 관절염;
"연골이 닳아 뼈끼리 부딪쳐서 무릎이 아프다."-의사의 말
그러나 사실 연골에는 혈관과 신경이 없기 때문에  통증을 느낄 수 없다. 뼈조직에도 신경이 없기 때문에 통증을 느낄 수 없다. 연골주사도 의미가 없다. 닳아 없어진 연골이 재생된다는 것은 다 거짓말이다.
연골이 다 닳아  없어지는 경우는 없다. 어깨나 무릎의 관절은 100년을 살아도 다 못 쓰고 죽는다. 다만 연골이 수분을 잃고 마르면서 쪼그라든다.
3233쪽)비만:영양 과다가 아니라 영양결핍
(237쪽)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원인 3가지: 근력운동부족/수면부족/영양부족
*운동은 스쿼트운동이 바람직
*영양소는 비타민과 미네랄
*비타민-간/치즈/계란/당근/시금치/바지락/돼지고기/파프리카/귤/고등어/소고기/올리브오일/양배추/버터
*미네랄-고등어/ 브로콜리/ 바나나 /사과/우유/소금/당근/건포도/소고기/계란/현미/토마토/고구마/견과류/굴/돼지고기/참치
(245쪽)포화지방 섭취는 심장질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포화지방:대부분의 동물성지방
최악의 음식은 도넛과 빵이다.
(251쪽)지방:건강을 위해 너무  중요한 영양소로, 살을 빼준다
고지방 식단은 운동하지 않고도  한 시간  동안 달린 것과 맞먹는 수준의 칼로리를 태운다.
지방섭취는 대사를 높인다. 좋은지방은 염증반응을  낮춘다.
고지방, 고단백 섭취는 근육량을 늘리고 지방을 감소시킨다.
(252쪽)암:사형선고가 아닌 몸의 경고 신호
(259쪽)암치료는 전혀 효과가 없다.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몸은 만신창이가 되고, 돈은 돈대로  써도 개선되는 것이 없다.
현재의 파괴적인 접근법으로 암을 고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항암치료는 철저히 실패한 치료법이라는  것을 알고도 누구하나 나서서 개선하려 들지 않는다.
(264쪽)항암제는 독극물이며 1급 발암 물질이다. 그걸 혈관에 넣어 암치료를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항암 치료 후의 부작용도 다양하다. 2차 암이 생기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미국에서 암으로 죽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죽는다. 부작용이 아니다. 항암제의 직접적인 작용이 맞는 표현이다
(270쪽)암 치료 순서
영양분은 무기와 같고 면역체계는 군대와 같다. 영양이 없으면 무기없이 싸우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면역이 망가지면 싸울 수가 없다. 항암치료는 면역을 망가뜨린다.
특히 성격과 스트레스 관리는 면역과 깊은 관계가 있다
암환자가 제일 먼저 디톡스해야 할 것은 바로 머리다. 부정적인 생각이 암의 원인이 된다는 건 가설이 아니라 사실이다.
용서, 화해, 사랑, 완벽함을 추구하지 않는 성격, 큰웃음은 암을 몰아낸다.
암환자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긍정적인 사고다. 면역력을 높이기 때문이다. 암과 싸우기 위해 내가 갖고 있는 유일한 무기가 바로 면역력이다.
암은 사형선고가 아니다. 암은 증상이다. 몸의 생존본능이다. 경고신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의 주변을 돌아보고 생활습관과 사고방식을 바꿔야 할 때다.

(284쪽) 가공식품의 증가는 건강면에서 볼 때  재앙수준이다. 가공식품의 트랜스지방이 장내유익균에 악영향을 끼쳐 알레르기 위험을 증가시킨다. MSG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신경독소다.
(296쪽)자본주의, 관료주의,편향된 연구에  볼모잡힌  보건당국, 세계보건기구, 제약회사와 이들의 주장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언론에 맞춰 돌아가는 현재 상황을 볼 때, 이들을 견제할 수 있는 바른 시민의식과 가치 중립적이고 양심있는 과학자들의 연구활동이 절실하다.

(한때 바다를 주름잡던 악명 높은 해적두목을 불러 해군총사령관에 임명했던 영국의 엘리자베스1세 여왕이나, 지중해  해상권을 장악하기 위해 역시 해적 두목을 해군제독에 임명한 오스만제국의 술탄과, 지금 의료산업을 팽창시키기 위해 환자의 생명은 뒷전으로 팽개쳐 두고 오직 돈벌이에만 급급하는 사람들과 무엇이 다르랴!  세상은 바뀌어도  사람은 변하지 않나 보다.)
(297쪽)감기 /독감/ 유사감기:감염성 질환에 대한  오해들
**감기(급성비인두염)--발열, 콧물, 두통,기침증세를 보인다.
20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변이도 잦아서 치료제나 예방백신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
감기가 몸 안에 들어오면 인체의 대사기능을 활성화하여 저항력을 키우려하는 것이 발열이다. 감기바이러스는 열에 약하다. 반면 감기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백혈구에게 유리한 환경이다.
열이 지나치게 오를 경우, 두뇌 손상을 주지 않도록 편도가 열을 차단한다. 편도선이 붓는 것이다. 또한 기침과 콧물을 통해 바이러스 침입 경로인 호흡기에서 바이러스를 배출한다. 이 과정에서 약을 먹는 행위는 우리 몸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다.
**독감--독감의 원인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한 가지다. 이 또한 인플루엔자 종류가 다양하고 변종이 일어나 치료제와 백신을 만들기 힘들다.
외부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거나 과도한 노동, 무리한 운동,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질  때에 생기는 발열 ,콧물, 재채기, 변비, 설사, 피로감 등이다.

충분한 수면이 약이다.
약골로 키우고 싶지 않다면 아이들 감기에도 항생제는 쓰지 마라.

(384쪽)항생제: 아무리 좋아도 남용해선 안 되는 이유
1.아이의 성장에 악영향을 끼친다.
2.소아 비만을 유발한다.
3.어린이의 면역을 크게 약화시킨다. 항생제는 우리 면역의 70%이상을 담당하는 장내유익균을 모두 죽이기 때문이다.
4.항생제는 위장장애를 일으켜 무기질 영양소의 소화와 흡수를 저해하여 영양결핍이 발생할 수도 있다.
5.항생제의 과다처방으로 내성균이 생겨 약효가 점점 떨어진다.
이제 항생제는 만병통치악에서 '위험한 약' 취급을 받게 되었다.

**메르스와 사스--메르스는 감기의 원인인 코로나 비이러스의 변종이다.  한때 유행했던 사스와 똑같은 바이러스다. 그런데 그들은 워낙 증세가 미미해서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없었다.

항생제를 타러 병원에 가지 마라. 대부분의 감기는 약물보다는 집에서 잘 쉬는 게 올바른 처방이다.
항생제는 항바이러스제가 아니다. 감기나 독감은 바이러스가 원인이고 유사독감이나 몸살의  경우엔 해당사항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항생제는 예방효과가 있는 약이 아니고 함부로  남용해도 되는 약이 아니기 때문이다.

(308쪽)백신:집단 면역에서 암예방 백신까지
백신을 옹호하는 이들은 전염병의 공포를 강조하기 위해  20세기 초 스페인 독감의 대유행과 중세유럽의 흑사병을 예로 든다. 그러나 스페인독감과 흑사병 모두 백신 없이 소멸되었다.
하지만 대다수의 의사들이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가 있으며 인류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 의사들은 백신 전문가 아니다. 그들의 선배의사들은 한때 담배가 소화를 돕는 음식이라고 담배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진정한 백신 전문가라면 백신접종만 강요할 게 아니라 백신의 부작용을 신속히 알아보고 환자 편에 서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백신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자녀들에게 지연 접종이나 선택 접종을  시키는 의사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러나 지금의 분위기는 백신에 대한 의심을 내비치거나 질문하는 것만으로도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 그 중심에 집단면역이 존재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집단최면'만 존재할 뿐, '집단면역'은 없다.
백신을 통해 집단면역을 이룬다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집단면역은 애초에 '자연감염'현상을  설명하는 단어였다. 전체인구의 60%가 자연감염을 통해 면역이 생기면 그 집단에서 홍역이 사라질 수 있다는 뜻이었다.
이 '집단면역'이란 말은 미접종자들을 겁박하기 위해  느닷없이 강조되기 시작한 개념이다.

 

(335쪽)안아키:항생제 과잉 처방과 백신 접종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자연치유를 주장하는 단체
2013년 개설된 네이버카페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안전하고 건강하게 아이 키우기'
한의사가 자연주의 육아를 주장하며 운영했으나 잡음과 문제가 많아 지금은 다른이가 운영.
(며칠 전, 영국에서 90세 할머니가 세계 최초로 백신처방을 받는 장면이 뉴스에 보도되었다. 세계인의 부러운 시선 속에.
코로나19라는 괴물이 출현한 지 이제 딱 일 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우리 모두는 끝도 보이지 않는 살얼음판을 건너왔다. 매일매일 뉴스에서 전하는 확진자 수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어제오늘(2020.12.12~13)우리나라의 확진자 수가 드디어 1000명을 넘어섰다.
K방역의 자존심을 구기게 하는 숫자다. 글쓴이의 표현 방식 대로라면, 우리는 충분히 세뇌되어 겁먹은 채로 '백신이여, 어서오라. 무엇이든지 맞으마. 제발 죽음의 강으로 떠나 보내지만 말아다오' 하며 초조하게 제약회사와 정부의 발표에만 목매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