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은퇴자마을 강원도 양구 두 달살이

제주도에서 손님이 옴--양구 47

맑은 바람 2022. 4. 25. 23:23

2022.4.25 (월) 흐림, 양구 확진자 37명, 전국 확진자 34,370명(80일만에 최저라고 한다)

--약침 치료 2회
--제니네와 비빔밥 파티
--연금공단직원 내방

오늘은 대니도 함께 침치료를 받았다. 둘다 만족했다.
그 터무니 없게 싼(말 되나?) 치료비 때문에 더욱 더.
지난번처럼 초음파--온열치료-약침/일반침--부황을 뜨고 대니도 약침 빼고 나와 똑같은 치료를 받았는데 단돈 7300원이다. 양평해장국 한 그릇에 9000원인데 말이다.
대한민국은 '의료천국'이라고 감히 말해도 될까?

제니가 서울 갈 때 송별의 의미로 감자수제비국을 해줬더니 오늘은 제니가 비빔밥을 함께 먹자고 한다.

저녁엔 화려한 비빔밥 파티를 했다. 막사(막걸리+사이다)를 곁들였더라면 금상첨화였으련만~

귀한 손님이 오셨다, 제주도에서부터~
우리를 이곳과 연을 맺게 해준 장본인들인 김부장과 오과장님이. 그분들은 제주도 특산품이라는 오메기떡을 들고 오셨고 우리는 韓茶와 사이다로 간단히 대접했다. 지게마을 대표와 사무장이 동석한 가운데 우리의 양구살이에 불편함이 없는지 경청하며 뭔가 도움을 주고싶어하는 모습이 무척 고마웠다. (4854보 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