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은퇴자마을 강원도 양구 두 달살이

팔랑골 캠핑장--양구 46

맑은 바람 2022. 4. 24. 09:11

2022.4.24 일요일 흐림--확진자 33명

숙소 앞 조팝꽃 향기가 그윽하다
아침마다 숙소 앞으로 조반을 먹으러 온다

손녀들을 한번 초대할까 해서 팔랑골캠핑장의 시설을 둘러보았다. 글램핑 텐트가 맘에 들었다.
**글램핑:고급스럽고 편리한 물건들을 갖추어 놓고 하는 야영.
TV 냉장고 침대도 있고 간단한 취사도구와 휴식 공간도 갖추어져 있었다. 바로 앞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미끄럼틀도 있다.

한바퀴 돌아오니 6000보가 넘었다. 인천댁이 잡채와 김밥을 줘서 점심을 푸짐하게 먹었다.
오후엔 '장난감 도시'를 읽으며 보냈다. 서울 갔던 제니 내외가 돌아와서 좋았다.

어제에 이어 저녁산책을 나갔다.
별밭과 귀청을 때리는 무논의 개구리 울음소리--양구 팔랑리 지게마을의 밤은 더없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