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길상사 탐방

맑은 바람 2023. 5. 30. 19:41

2023년 5월 30일 화요일
연휴내내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오늘은 해도 나고  바람도 부드럽고 싱그럽다.
2023년 봄날도 어느새 훌쩍 가 버리고 이제 하루 남았다.

학창시절 같으면 좀처럼 어울리기 어려운 큰애와 작은애들~

나이 칠십엔 그런 것도 장애가 되지 않는다.

늙음은 과히 나쁘지만은 않다.

경계선이 무너진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순희야, 부디 아프지 말고 시카고로 돌아가 잘 지내다가 또 만나자, 잘가~~

칠층탑 앞의 큰애들~
대중공양을 기다리며
비빔밥이 1000원,감사합니다
이층에 찻집이 있다.
가격도 좋고 분위기는 더할 수 없이 좋다.

다원에서 바라본 사찰 풍경

보시 오미자차

친구가 가져온 강릉빵
늘 덕담을 아끼지 않는 미소쟁이
법정스님의 영정을 모신 진영각
또 만나~
마음은 다알리아 순정!
저 모습 뒤에 숨어있는 17세 소녀들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