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의 구름을 관찰하고 그것을 포착해 화면에 재구성한다. 구름은 끊임없이 변화하기에, 그의 그림은 흩어지고 모여드는 혹은 두껍게 쌓이고 점점이 펼쳐지는 다양한 움직임을 어떤 하나의 성격으로 규정하는 작업이다.
그가 보는 구름 자체는 구상적이나 구름의 움직임을 쫓는 그의 그림은 추상적이다. 관찰의 대상이 나목이나 돌,들풀, 눈보라같은 보다 구체적인 자연풍경으로 옮겨 가더라도 밀도와 흐름을 담아내는 그의 그림은 언제나 구상과 추상의 중간쯤에자리한다."
--이층갤러리+디아건축 대표 정현아
祝 展示!
저승 문턱까지 갔다온 네가
겁날 게 뭐 있겠니?
네 안의 숨은 底力을 몽땅 꺼내
화폭에 담으렴.
머잖은 날에
면류관 쓰고 환하게 웃을
화가 김세연을 떠올려 본다.
2024년 10월 2일
이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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