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경제적인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 4호선을 타고 종점 까지 갔다. 오이도역 앞에 대부도행 123번 버스가 40분에 한 대씩 온다. 미리 시간표를 확인하고 움직이면 아무 무리없이 목적지에 닿을 수 있다. 오늘 밥을 사기로 한 친구(손녀 대학입학 자축)가 미리 알아 놓은 대로 움직여서 큰 차질은 없었다. 차에 올라 시화방조제 10km를 건너 에서 하차했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드넓게 펼쳐진 해변에 전망좋은 음식점 이 있다. 낙지철판구이와 해물칼국수를 시켰다.깻잎 밑반찬도 맛있었다. 할매들 이바구도 함께 얹어 유쾌한 식사를 했다. 애초의 계획은 食後에 바닷가로 나가 한 2km 걸을 예정이었으나 의외로 바닷바람이 차고 습하다. 감기 들어오기 십상이다. 할매들은 두 말 않고 카페로 몰려갔다. 최근에 태국을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