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아자르 <자기앞의 生>( La Vie devant Soi)
에밀 아자르(로맹 가리) 장편소설/용경식 옮김 /문학동네/357쪽/2003.5초판/읽은 때 2024.2.21~2.22 (11)하밀 할아버지:양탄자 행상/할아버지는 눈이 아주 아름다워서,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었다. "하밀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왜 매일 웃고 있어요?" "나에게 좋은 기억력을 주신 하느님께 매일 감사하느라고 그러지, 모모야 " 내 이름은 모하메드이지만, 사람들은 나를 어린애 취급해서 항상 모모라고 불렀다. (하밀 할아버지는 모모의 정신적 스승이다. 그에게서 글을 배웠고 생각하는 법을 배웠다) (12-13)기억을 지워버리는 지우개는 하느님이 가지고 계시다 "하밀 할아버지, 사람은 사랑없이도 살 수 있나요?" 할아버지는 그 말에 대답하는 대신 몸에 좋다는 박하차만 한 모금 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