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23

2024년도 가을학기 음악인문학

종로구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2024년도 가을학기 강좌가 방통대 열린관 3층에서 시작되었습니다.9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2시간 30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피아니스트 박**선생님의 열강으로 진행됩니다.물론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시간이 있다지만 한 시간 수업도 힘든데 대단하십니다.감사하는 마음으로 열공해야겠지요~~

딱새 제2의 둥지

딱새가 현관 위에 둥지를 틀고 3주 가량 알을 4개나 낳고 부화를 시키더니 어느 날 인사도 없이 사라졌습니다.덩그러니 남은 빈 둥지를 쳐다보며 서운함을 금치 못했는데 며칠 전부터 안방 창문 밖이 소란스러운 거예요.새벽 5시가 좀 넘었지 싶었는데 서너 마리가 소나무에 앉았다가 창틀 바로 위 처마 밑을 들락거립디다.아직 둥지를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틀림없이 또 새끼를 치려나 봅니다. "고맙다,다시 와 줘서~~"

사는 이야기 2024.09.14

<이반 일리치의 죽음>레프 톨스토이

--인생의 위기를 만났지만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여전히 막막해하는 독자들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담담히 사유하게 하는 역작이다--편집자레프 톨스토이 지음/윤우섭 옮김(러시아어 원전 번역본)/현대지성/1판1쇄 2023.3/1판2쇄 2023.4/222쪽/읽은 때 2024.9.13~9.14레프 톨스토이:1828~1910/향년 82세/러시아 야스나야 폴랴나 출생/아버지는 나폴레옹 전쟁에 참전했던 퇴역중령 톨스토이 백작,어머니는 볼콘스키 공작 가문의 마리야 니콜라예브나 톨스타야/4남어린시절 부모의 죽음을 비롯하여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은 작가에게 깊은 심리적 상처를 남겼다./1859년 농민학교를 세우고 아동교육에 전념/1862년 소피야 안드레예브나 베르스와 결혼/1886년, 탈고/1901년 정교회에서 파문 당..

<파리대왕 Lord of the Flies> 윌리엄 골딩

윌리엄 골딩/유종호 옮김/민음사/1판1쇄1999.2/1판 89쇄 2024.2/325쪽/읽은때2024.9.8~9.12윌리엄 골딩(1911~1993) 향년82세/영국 콘월주 출생/옥스퍼드에서 자연과학과 영문학 수학/2차대전 때 해군으로 참전,약 5년간 근무하면서 독일 전함 비스마르크호 격침,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기여/그리스 고전읽기 취미를 갖게 됨/종전 후 영어와 철학 교사로 일하면서 소설을 씀/1954년 그의 대표작 * 발표/1983년 노벨문학상 수상/1980년 로 부커상 수상/1988년 영국 왕실 작위를 받음.** 이전에 1857년에 출판된 R.M.밸런타인의 은 랠프,잭,피터킨이라는 세 소년이 신을 공경하며 서로 도와 태평양의 한 섬에 낙원을 건설한다는 얘기인데, 골딩은 그 작품의 '낙천적 인간관'을 패..

<하루 5분만 움직여도 고혈압은 낫는다>가토 마사토시 지음

--약에 의존하지 않고 혈압을 낮추는 건강법가토 마사토시 지음/이선정 옮김/더난출판/186쪽/초판1쇄 2018.1/읽은 때 2024.9.6~9.7가토 마사토시:약학 전공/혈액관련 연구개발 종사/약에 의존하지 않아도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식사ㆍ운동 ㆍ마음 관리가 최우선이라고 확신함--이 책은 혈압약에 의존하지 않고 저염식에 동의할 수 없는 사람들을위한 책이다. 우리 몸에는 혈압을 정상적으로 조절하는 기능이 분명히 존재한다.--1장 지금당장 혈압을 낮추는 두 가지 방법1) 강압 지압合谷 누르기人迎 누르기天柱 누르기內關 누르기勞宮 누르기숨을 내쉬면서 5초 동안 누르고, 숨을 들이키면서 5초 동안 서서히 손을 뗀다.이를 5회 반복한다.(5초 5초 5회) 2) 강압 스트레칭(10초 유지)--부위별 강압 스트..

<도련님> 나쓰메 소세키 지음

나쓰메 소세키 지음/한은미 옮김/소담출판사/초판1쇄 2003.11.25228쪽/읽은 때2024.9.5~9.6나쓰메 소세키(1867~1916) 향년 49세/도쿄 신주쿠 세력가 집안 5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남/메이지 유신의 영향으로 집안이 몰락함/본명 긴노스케/괴짜 기질이 있음/1893년 도쿄데이코쿠대학 영문과를 졸업/도쿄 고등사범 교사를 지내다 1895년 28세에 시코쿠의 마쓰야마 중학교 교사가 되었다./마쓰야마는 절친 마사오카 시키의 고향이기도 하다./29세에 나카네 교코와 결혼, 2남 5녀를 둠/1900~1903 일본 문무성 장학생으로 영국 유학/신경쇠약을 앓고 귀국, 잠시 대학 강단에 섰다가 와 을 발표하여 文名을 날리면서 교직을 떠나 40세에 아사히 신문사에 입사/은 일본 유머소설의 대표작으로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