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23

<동물농장> 조지 오웰

조지 오웰 지음/도정일 옮김/민음사/1판1쇄1998.8/1판52쇄2006.9/160쪽/읽은 때2024.9.22~9.28조지 오웰:(1903~1950)향년47세/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부모는 인도주재 영국공관의 공무원/인도에서 태어났으나 영국의 이튼학교를 다님/1922년부터 5년간 버마에서 대영제국 경찰로 근무/유럽으로 돌아와 파리와 런던에서 접시닦이,빈곤 노동자,거지 등의 밑바닥 인생을 경험하고 잠시 초등학교 교사생활을 거쳐 영국 노동자들의 삶에 관한 조사 활동에 참여한다./1933년 첫소설 /1935년 을 출간한다/1936년 스페인 내전 참가/1947년 의 성공으로 재정적으로 안정됨/동물농장은 스탈린주의를 비판하는 현대적인 우화다/1948년를 발표/젊어서부터 앓아온 폐병이 악화되어 사망함. *마르크스..

보건소와 가을 하늘

2024년 9월27일 금 보건소 구강내과에서 불소치료를 받았습니다. 얼마 전에는 스켈링을 받았구요. 두 가지 다 무료입니다. 전 65세가 넘었으니까요. 병원은 환자들로 달박달박하는데 보건소는 한산하기만 하네요. 웬 직원들은 그리 많은지, 전직 대통령이 공무원 수를 많이 늘렸다더니 그들을 보니 실감나네요. 구강 내과 치료도, 의사선생님은 한켠에 계시고 스켈링과 불소치료는 간호사가 하더라구요. 국군의 날을 앞두고 광화문 하늘에는 비행기가 굉음을 내고 휙휙 날아다니고 찻길은 꽉 막히고 가을하늘은 아가들이 재미있어 할 법한 구름 몇 장 띄워놓고 한가롭기만 합니다. 그런데도 뭔가 마음이 불편한 것은 왜일까요?

사는 이야기 2024.09.28

<테마별로 보는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2024년 9월 19일에서 12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동창회관에서 이원복선생의 강의를 듣습니다.아이들이 초등학교 시절, 전집을 사서  셋이 시간 가는 줄 모르도록 재미있게 읽었고, 지금도 새로 나온 몇 권은 아직도 책꽂이에 꽂아 두고 가끔 봅니다.그런데 이번엔 선생님을 직접 모시고 강의를 듣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한 홍복인지요! 1시간 30분의 강의시간이 너무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선생님과 한 시대를 살아서 기쁩니다.

<네루다의 우편배달부>안토니오 스카르메타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지음/우석균옮김/민음사/1판1쇄 2004.7/1판15쇄 2009.1/184쪽/읽은때 2024.9.18~9.22 안토니오 스카르메타(1940~ ) 칠레 안토파가스타에서 출생/조부때 크로아티아에서 이주/칠레대 문학부 교수/1967년 발표한 첫단편집 은 삶의 활력이 넘치고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음/1985년 출간된 는 안토니오의 대표작으로 2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됨/이 작품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가 이탈리아 영화 다/는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관객이 본 외국영화로 꼽힘/군사정권이 들어서자 1973~1989 베를린으로 망명/2000~2003주 독일대사/2002괴테훈장(문/학부문)수상/2003 소설 으로 플라네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음 역자 우석균.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

광화문음악회 49회

2024년 9월19일 목'金剛山도 食後景'공연장 길 건너 금천교 시장 골목 안에 푸근한 식당이 있다. 들를 때마다 편안하고 좋다. 분위기도 좋고 가성비도 좋고~오늘은 광화문 막걸리도 한 잔씩. 공연장은 종교교회 2층이다.오늘은 재즈 공연이 있다 해서 꼭 참석하고 싶었다.무료로 공연을 한다는 얘기가 퍼져서인가 날로 관객수가 늘어난다. 그 교회 다니는 친구왈, "우리교회 사람들은 거의 없네."원래 창경궁 옆에 사는 사람은, 전국각지의  관광버스가 북적대도, 그곳에 일 년에 한두 번 갈까말까다.가까이에 귀중한 보물을 두고도 먼 데서 찾는 게 인간의 심보! 보컬 유유리

조르바를 만나러 간 시네마클럽

2024년 9월 20일(금)국립중앙디지털도서관세미나실 4번방영화 멋진 사나이 조르바를 만나니, 모두의 얼굴에 행복꽃이 피어났네요^.^조르바가 우리 앞에 나타났더라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무슨 말을 했을까요?어느 여성도 남자로 인해 불행해지는 걸 볼 수 없는 남자.임자 있는 여성은 절대 건드리지 않는 남자,다 털어먹고 빈털터리가 되어서도 호탕하게 웃으며 춤추는 남자.골치 좀 아프지만 매력있는 남자!13인의 아해가 모였소.영화도 보고밥도 먹고차도 마시며모다들 즐거워하였소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제임스 M 케인

제임스 M.케인/이만식 옮김/민음사/181쪽/1판1쇄 2007.12/1판 21쇄/읽은때 2024.9.16~9.18제임스 M.케인: (1892~1977) 향년 85세/미국 메릴랜드 주 출생/어머니는 가수,아버지는 대학교수/월반을 거듭하여 12세에 대입 예비학교에 입학/18세에 위싱턴 대 졸업/25세에 대학원 석사 졸업/교사,가수,정육업자,사무원,보험 외판원,의 경찰출입 기자로 근무/1차 세계대전 참전/1923년 귀국, 메리 클라우와 결혼/세인트존스 대학에서 저널리즘 강의/혼자 뉴욕으로 이주,5~6명의 여자와 교제/1926년 엘리나 티즈제카와 재혼,그녀의 아이들을 입양함/1930년 편집장으로 근무/ 1931년 파라마운트사로부터 시나리오 작가 제의를 받고 할리우드로 이주/1934년 첫 소설 가 공전의 히트를 ..

<세일즈맨의 죽음> 아서 밀러

아서밀러 지음/강유나 옮김/민음사/188쪽/1판1쇄 2009.8/1판31쇄 2021.5/읽은 때 2024.9.14~9.16*번역자 강유나는 서울대영어교육과를 나와 '미국현대극의 멜로드라마적 전통'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음아서 밀러(1915~2005)향년 90세/뉴욕 출생/가정이 어려워 빵집배달부,자동차부품회사 점원을 함/미시건대 언론학 전공, 대학 신문기자 및 야간 편집자 생활/로 홉우드 드라마상 수상/영문과로 옮김/를 개작한 로 신인 작가상 수상/25세에 메리 그레이스 슬래터리와 결혼/1948년 탈고, 퓰리처상, 뉴욕 연극비평가 상 수상/1949년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됨과 동시에 전세계에 알려짐/현대희곡을 대표하는 아서 밀러의 대표작으로 평가/1956년 부인과 이혼, 메릴린  먼로와 결혼/196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