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석파랑(石坡廊)
오늘의 마지막 탐방코스-
세검정 로터리에서 자하터널 방향으로 몇 걸음 걸으면 <석파랑>이 나온다.
인터넷에서 <석파랑>을 검색하면 국악 가락과 함께 멋진 필체의 글들이 뜬다.
-대원군이 사랑한 별장 석파랑
-조선왕가와 함께해 온 역사 유산
-도심 속의 전통 문화 공간
-전통과 정성의 궁중 한식 궁중수라--
문화 유산을 빈집으로 놔 두면 점점 낡고 삭아 퇴락한 건물이 되기 쉽지만 이렇게 외국인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 음식점의 이미지로 떠오르는 것 또한 그리 탐탁치 않다.
< 석파랑> 앞에서
살림집 대문
궁궐의 굴뚝을 연상시킨다
<석파랑:석파 대원군의 별장>
대문 안쪽에 걸려있는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목각판
소전 손재형 선생(1903-1981)은 서예가, 건축가, 조경가로 일본이 가져간 추사의 <세한도>를 천신만고 끝에 사들여 왔다.
<석파랑>을 설계하고 지은 분도 손재형 선생이시다. 1969년 완공
만세문:고종황제 즉위를 기념하기 위해 세움
위쪽이 <대원군의 사랑채>
왼쪽은 살림집, 오른쪽 건물이 음식점
마당 가운데 있는 150년 된 감나무
이 건물은 순종비의 옥인동 생가를 옮겨온 것이다
< 석파랑> 앞에 두 그루의 화살나무가 있다.
화살나무 낙엽이 꽃보다 고옵다
<석파랑>의 반원형 창문-이곳에서 대원군은 난을 치기도 하고 책을 읽기도 했다.
그림같은 소나무와 조화를 이룬 석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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