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35일간의 조지아 자유여행

(28일째)메스티아 6

맑은 바람 2024. 4. 21. 15:47

2024년 4월21일(日)
메스티아 날씨 (최저)1~3도 (최고)13도~16도 비올확율 18~37%

오늘일정:
St.Nicolas Cathedral과 St.ilarion The Georaian Monastery 찾아가 보기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 특별히 정해 놓은 데도 없는데 방콕할까? 그러나 약수터 갈 때 보았던 이정표에 대성당과 수도원이 있다는 걸 알아서, 오늘이 마침 주일인데 한번 가볼까 하는 맘이 생겼다.

주교단지 이 안에 <성 니콜라스 대성당> 과  <St.ilarion 조지아 수도원>이 있다


테아에게 대성당과 수도원을 가보겠다고 했더니 아마 개방하지 않았을 거라 해서, 지금 공사 중인 핑크빛 교회로 갔다.

종탑은 공사 중

12시 미사가 시작되었는데 유아 세례가 있는 날인지 교회 안은 아기와 어린이들이 올망졸망 들어차 있었다.
어린아이들을 보면 왜 그리 기분이 좋은지~ 세상의 모든 어린이는 다 귀엽고 사랑스럽다
우리도 성모자상에 촛불 봉헌하고 기도를 올렸다. 지금까지 발걸음 발걸음마다 지켜주신 데 대해 감사하고 여행을 마치는 그날까지 살펴주십사고~
대니도, 좋은 그림 그리라고 산의 구름을 잠시 걷어내 주셨나 보다고 말했다.

해발 1500m, 자급자족 마을, 조지아 원주민 스반족이 코시키를 짓고 강한 생존 의지로, 외적으로부터 마을을 지킨 곳-- 草地에 소를 많이도 기르면서도 소고기를 먹지 않아 푸줏간에 소고기가 없는 마을, 성당에서 보면 메스티아가 한눈에 들어온다.

대니가 그리고 싶은 산과 마을

메스티아 전경

민들레꽃밭
깊은 계곡을 흐르는 Mulkhra River
버들강아지도 지역사람들을 닮아 굵기가 다르다
민들레꽃이 한창, 노란카페트!
장작더미가 예술!
소와 개와 말과 돼지가 人道로, 車道로 자유로이 활보하는 땅

친절하고 배려심 많고 푸근한 <Guesthouse Data>의 여주인 테아, 그녀 덕분에 6일간 내집처럼 편안하게 지냈다.
<Data>와 메스티아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Dear Tea,
I had a great time for healing in a truly wonderful place for 6 days.
You even changed our room so we could rest comfortably, making it feel like home.

I hope that <Guesthouse Data> becomes known as the best accommodation in Mestia.

I hope you take good care of your health and enjoy peace and happiness with your family.
April 22, 2024
Sunny and Danny